상반기, 사회간접자본(SOC)사업 15조7000억원 집중 투입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 현장을 찾아 SOC사업의 신속한 집행 계획 등을 점검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2024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속한 집행 계획 과 관련해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철도건설 7공구 현장에서 춘천-속초 구간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권을 연계 하는 철도 동서축의 핵심 사업으로 이동 편의 및 균형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고금리·미분양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SOC 건설투자에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서 통과 된 2024년 SOC 예산은 전년 대비 약 1조4000억원 증가 한 26조4000억원으로, 이 중 경제활성화와 관계있는 신속집행 관리대상 24조2000억원에 대해 상반기에 15조7000억원(65%)을 집중적으로 투입 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한 건설현장 위험요인도 꼼꼼하게 챙겨 안전관리에도 유념 할 것”을 당부하며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와 적극 협의 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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