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친환경 경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BAT그룹의 한국 제조 공장이 온실가스 감축에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BAT로스만스는 ‘BAT코리아제조’(이하 BAT사천공장)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BAT사천공장은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꾸준히 온실가스를 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광동제약이 친환경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관련 프로그램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27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ISO 14001 인증 및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에 대한 환경경영 인증 통합 수여식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지난 7월 광동제약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획득한 바 있다.최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하이닉스는 1일 진행한 콘퍼런스 콜에서 추가 감축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때 밝힌 것과 같이 올해 투자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축소해 집행될 예정"이라며 "전년 시설투자에 대한 규모와 필수적인 인프라 투자 등을 고려하면 이미 적정 수준으로 어느 정도 축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추가적인 감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기본적으로 투자 계획의 근간이 되는 것은 향후 시장 상황의 변동인데, 현재 시점에서 크게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SKT)이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7만t(톤)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SKT는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SKT 측은 "향후 시장이 요구하는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충족하기 위해 보다 높은 대역의 주파수 이용을 위한 기지국 장비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며 "늘어난 전력 사용량을 상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넷제로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SKT는 △ 3G와 LTE(4G) 네트워크 장비의 통합 운영 △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 냉방·저전력 설계 등 온실가스를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통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각각의 기술을 살펴보면, 우선 SKT는 2019년부터 도입한 3G·4G 장비 통합 기술 '싱글랜'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올해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3' 제품의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약 20% 줄이기로 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탓이다.공급망 훼손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위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날달 출시한 아이폰SE3 모델의 생산량을 약 200만~300만대 줄여달라고 공급업체들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애플이 생산량을 줄이기로 한 제품은 스마트폰뿐만이 아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올해 생산량을 1000만개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닛케이신문은 애플의 이번 생산량 감축 결정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술 산업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이 대러 제재에 나서면서 원유, 에너지, 원자재 등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애플의 제품 생산에 충격을 줬다는 분석이다.여기에 인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반도체 품귀 현상이 전 세계에 휘몰아치면서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생산량을 당초 목표치보다 1000만대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의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올해 말까지 아이폰13 모델을 9000만대 생산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브로드컴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등 반도체 업체가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자 올해 목표치를 줄이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애플은 올해 800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과 중국의 전력난도 아이폰13 시리즈의 생산량 감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새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초기에는 카메라 모듈 등 제조 문제로 아이폰13의 생산이 지연됐으나,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베트남에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