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올 한해 경제전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3일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화문WM은 오는 4일 오후 3시 ‘2024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신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강사로 나와 2024년 글로벌 시황과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한다.박희찬 센터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방법을 통해 새해 투자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고, 선착순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해에도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경제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미국이 주요 산업에서 우호국을 결집하고 있는 행보에 동참하되,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최소화할 방법 또한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미중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 속 다른 선진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17일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중국 대전망 전문가 좌담회'에서 한국 경제가 미중 힘겨루기에 끼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맞이한 만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경쟁력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그러기 위해서는 정책 지원이 필수적인데, 지금과 같이 정치 갈등에 매몰된다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생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85명의 경제·경영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3년 경제 키워드 및 기업환경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가 '토끼굴에 빠진 경제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전문가들은 올해 경제 상황을 표현할 키워드로 '심연'·'풍전등화'·'첩첩산중' 등의 단어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한국은행은 23일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세 약화와 물가상승(인플레이션) 현상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물가안정에 초점을 둔 통화신용정책을 발표했다.한국은행은 202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 중반으로,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에너지 제외)은 2%대 후반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2.0%)으로 수렴해 나갈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달 생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지난 2020년 4월(-1.8%) 이후 2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하며 내년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화물연대 및 각종 산업현장에서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각종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전월보다 1.5% 감소한 115.4(2015년=100)를 나타냈다.이로써 지난 7월(-0.2%), 8월(-0.1%),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내년 국내 경제가 2.1%의 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물가 급등세 진정과 고용 호조 지속에 따라 국내 소비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21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1월 경제 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1%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올해 경제 성장률 추정치 2.7% 대비 소폭 둔화한 수준이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대외 수요 위축으로 수출이 부진하고 재고 부담으로 기업투자가 감소하겠으나, 물가압력 약화 및 서비스 수요 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오히려 해외투자자들은 한국경제에 대해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 정부가 15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역대 최저 금리로 성공리에 발행한 것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 정부와 국민의 코로나 방역 및 경제 대응 성과는 물론 대외건전성을 비롯한 한국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나라 밖의 평가를 재확인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5년물 유로채' 7억200만유로 받고 7억유로만 갚는다기획재정부는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10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 6억2500만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외평채 7억유로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발행금리는 10년물 달러채의 경우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에 50bp(1bp=0.01%포인트)를 더한 1.198%, 5년물 유로채의 경우 5년물 유로 미드스왑에 35bp를 더한 –0.05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수출과 생산 감소 등 실물경제 위축으로 옮겨지는 모습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지난달에는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으나 수출·생산 하락세가 멈추지 않자 이달에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을 바꾼 것.정부도 경제 전망에 헷갈리는 모습이다. 다만 우리 경제의 고용·내수 관련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고 내수 관련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주요국 간 갈등 등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타격에 따른 경제 침체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그 동안의 전염병 사태와는 다르게 'V자형' 반등은 어렵다는 게 요지인데 'U자형'이나, 경제침체가 길게 이어지는 '나이키형'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이에 정부는 다음달 초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다.◇ 1·2분기 마이너스 성장 한국경제18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성장률을 얼마나 조정할지 모델 등을 돌려보며 검토하고 있다"며 "원래 정부가 통상 성장률을 전망하는 시기보다 한 달을 당겨 (성장률 전망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는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 상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하반기 이후 반등을 위한 정책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딘다.그러나 우리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다.이미 1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내수와 고용, 수출까지 전방위로 실물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급속하게 줄고, 각국 정부의 봉쇄로 수출길마저 끊겼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고, 카드 국내 승인액도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하고 수출 감소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실물 경제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이달에는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 확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우려 수위를 높인 것이다.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으나,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되고 신흥국 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가 100개로 늘어났다.특히 그 동안 주로 방역시스템이 미흡한 국가에서 실시했던데 반해 최근에는 일본, 호주 등에서도 입국제한 방침을 밝히고 있어 우리 외교당국의 외교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외교부에 따르면 6일 오전 1시 현재 43개국에서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12개 나라는 격리, 나머지 45곳에서는 검역강화 조치를 시행 중이다.이에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한국과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검역소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2주간 대기하고, 국내 대중교통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한국과 중국인에 이미 발행한 일본 입국 비자(사증)의 효력도 정지할 뜻을 함께 밝혔다. 다만 일본의 이번 조치에 대해 아베 총리가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소될 수 있다는 위기에 내린 꼼수로 보는 시선이 많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수장들이 올해는 물론 미래경제 전망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은 3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경제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특히 이들은 모두 올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불확실한 대외여건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 확대 등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또한 급속하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반영, 향후 닥쳐올 리스크에 대비를 요구했다우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는 국정 운영 3년차로 그간의 정책들이 결실을 맺고 일자리와 민생에 있어 변화와 성과가 체감적으로 국민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라며 “올해 글로벌 경제와 우리 경제, 지난 해 보다는 나아져 전반적으로 경기회복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다만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과 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2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0.5p하락한 100.4를 기록했다.소비자심리지수란,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2003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의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그 값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또한 이 수치가 떨어졌을 경우는 소비심리가 나빠졌음을 뜻하는 것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들어 4월 1.8p 상승한 뒤 5월부터 8월까지 하락을 지속하다, 9~11월까지 상승 전환했으나 이달들어 약보합으로 전환됐다.세부항목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월 대비 1p 떨어졌다. 또한 가계수입전망CSI(98)도 전월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회가 변해가면서 기존 일을 우선시 하던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 '일과 삶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44.2%로 '일을 우선 시한다'(42.1%)보다 높게 나타났다.통계청 "이는 관련 조사 이후 첫 사례로 일을 우선 시하던 사회에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퇴직연령이 빨라지고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과 대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결과 국민의 65.1%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자가 자녀·친척에게 생활비를 의존하는 비중은 17.7%로 10년 전 31.4%에 비해 큰 폭(13.7%p)으로 감소했다.우리 국민 중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2.4%에 불과했으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내년에는 올해 보다 나아질 것이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3일 내놓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이다. 한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에는 2.0%에 턱걸이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2.3%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다만 이는 지난 5월에 전망했던 것보다는 각각 0.4%포인트(p), 0.2%p 하회하는 수준이다.또 올해와 내년 전망치 모두 한국은행 추정 잠재성장률(2.5~2.6%) 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앞서 지난 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힌 전망과 비슷한 수치다. 홍 부총리는 내년 성장률이 2.2~2.3%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경제 지금 저점 근방에 있다?김성태 KDI 경제전망실장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 브리핑에서 "투자 부진이 제조업 부진으로 이어지고, 민간소비에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 성장세가 낮아졌다"며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불확실성이 지난 2~3분기에 크게 부각되면서 성장세
[뉴스퀘스트=박민수 편집국장] 부잣집에 가보로 내려오던 큰 종이 있었다.한 도둑이 이 종을 훔치려는데 너무 컸다.도둑은 꾀를 내 망치로 종을 쪼개서 훔치기로 했다.도둑이 망치로 내려친 종에서는 당연히 소리가 나 온 마을에 울려 퍼졌다.도둑은 남이 들을까 얼른 자신의 귀를 솜으로 막고 망치로 종을 두드렸다.엄이도종(掩耳盜鐘).중국 춘추시대 말기 진나라 승상 여불위의 여씨춘추에 나오는 우화다.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이다.남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데 가당찮은 잔꾀로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이다.우리 속담에도 ‘눈 가리고 아웅 한다’는 말이 있다.요즘도 여전히 제 귀만 막으면 되는 줄 알고 종을 치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인다.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만 2년, 이제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문 대통령의 취임사가 엊그제 같은데 ‘국방부 시계가 돌아가듯’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지난 2년의 시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좋아졌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이 주변에 별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우리 경제가 좀 나어질 것이라고 보는 국민들이 두 달 연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가 두 달 연속으로 개선된 것.다만 1년 후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국민들이 더 많아 주택가격 전망은 소비자심리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비관적이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지난 12월 보다 0.6포인트 올랐다.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잡고 산출된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CCSI는 지난해 10월(-0.8포인트), 11월(-3.5포인트) 연속으로 하락한 뒤 12월 1.2포인트 반등했으며 이달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한은은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와 미중 무역협상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