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휴~~, 그나마 다행이다"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미사일 보복공격 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오후장들어 낙폭을 크게 줄였다. 19일 오전 한때 3% 넘게 빠졌던 코스피지수는 오후장들어 낙폭을 줄여 1.63%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이스라엘이 이란본토를 공격했지만 제한적 공격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확전공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42.84포인트(-1.63%) 하락한 2591.86에, 코스닥은 13.72포인트(-1.61%) 떨어진 841.91포인트에 장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개인이 내다판 주식을 외국인이 쓸어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최근 우량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를 매집하며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리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주 매수대상은 삼성전자, 기아, 삼성물산,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개인이 내다판 대형 우량주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1월 25일~2월 1일) 외국인은 국내 주식 약 2조 776억원 어치를 매수했다.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는 1조 9066억원을 매도했으므로 개인이 판 주식을 대부분 외국인이 받아낸 셈이다. 기관의 경우 440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잘 나가던 주식시장이 갑진년 새해들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상승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이라며 지금의 조정국면이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상승폭을 되돌리면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00선에 다가섰던 코스피는 금리 반등과 IT업종 약세로 인해 지난 4일 기준 2600포인트 밑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아울러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공매도 담보비율을 개인, 기관, 외국인 모두에게 105%로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한 후 일부 투자자들의 불만이 새어나오자 금융 유관기관이 추가 설명 자료를 내놓았다.이번 조치는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차별을 막기 위한 것이며, 향후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27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금융 유관기관 4곳은 앞으로의 공매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민·당·정 협의회는 지난 16일 공매도 거래 시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과징금, 금전배상청구, 기관·임직원 제재 등 금융기업에 내린 조치에 대한 소송 건수가 올해 들어 급증하면서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수백억원대 소송가액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소송비용만 수십억원이 집행되고 있는데 금융위원회 승소 건수는 약 60%대에 불과했다.26일 국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은 금융위원회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금융위원회 업권별, 유형별 피소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를 대상으로 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공공기관의 기관장 평균 업무추진비가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4000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는데 지난해 대규모 경영 적자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상대적으로 업무추진비를 낮게 책정해 비판을 면하게 됐다.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이 공시된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58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업무추진비는 전년보다 8.2% 증가한 1284만 6000원이다.이를 한 달 기준으로 재계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11월 코스피·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종료됐다.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점보다 약 3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아직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뚜렷한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30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은 3조941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
[정치]◇대통령실,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여야 설전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기간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설전을 벌였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MBC를 언론이라고 칭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대통령실을 옹호했다. 야당은 “언론을 나팔수로 길들이겠다는 비열한 의도”라고 맞받아 치는 등 전용기 탑승 배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동남아 순방서 한미일과 함께 한미정상회담도 예정"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1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스피가 90포인트 이상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36포인트(-3.52%) 떨어진 2504.51로 마감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코스닥도 41.09포인트(-4.72%) 내린 828.77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무려 15.1원 상승한 1284.0원로 마감했다.특히 이날 환율은 한때 1288.90원까지 치솟아 연중 최고가(종가 기준 1288.6원)에 근접, 129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이날 코스피과 코스피의 폭락과 환율의 급등은 지난주 마감한 뉴욕증시의 급락에 따른 것이다.지난 10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7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91%), 나스닥지수(-3.52%)는 모두 급락을 기록했다.이는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이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8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 내줬던 3000선을 하루만에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요건을 피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20.69포인트(0.69%) 오른 3020.24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개인투자자들은 1조966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1억원과 1조5214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19%), 네이버(1.05%), 삼성바리오로직스(0.56%), 카카오(0.44%), 현대차(0.23%), 삼성SDI(1.09%), LG화학(0.80%), 셀트리온(5.8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코스닥도 전날보다 16.08포인트(1.59%) 상승한 1027.44로 장을 마치며 '천스닥'을 굳건히 지켰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코스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02포인트(0.57%) 상승한 3006.41로 마감하며 지난 13일(3001.66)이후 3거래일만에 3000선을 탈환했다.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나홀로 순매수를 하며 상승 장을 이끈 반면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5.97%), 카카오(0.84%), LG화학(1.29%), 삼성SDI(1.34%), 현대차(0.24%), 기아(1.66%) 등 네이버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TOP10이 모두 상승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43%) 오른 1007.86으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로 장 상승을 이끌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펄어비스(3.59%), 엘앤에프(1.22%), 위메이드(3.61%), 셀트리온제약(0.32%)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2일 주식시장에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 '휴마시스'와 연내 유상증자 방침을 발표한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치앤비디자인'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우선 휴마시스는 이날 셀트리온과 1295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히면서 전 거래일보다 3900원(29.77%) 상승한 1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휴마시스의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457억원) 대비 283.27%에 해당하는 규모다.에이치앤비디자인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장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유상증자를 결의한다는 발표 후 가격제한 폭까지 상승했다.발행 주식 수는 총 540만 주로 예정 발행가는 주당 8300원이며, 이에 따른 모집 총액은 약 448억원이다. 이 중 2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248억원은 운영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에이치앤비디자인는 지난 8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아리바이오에 이어 지난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9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7%(2200원) 오른 7만3900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한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도 4.78%(5500원) 상승한 12만500원으로 지난 2003년 감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고공행진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따른 것이다.이에 증권업계에서는 이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실제로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대에서 9만원으로 높여 잡았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 수요 호조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삼성전자 D램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은 D램 업황 변화에 따라 2022년에 82조원∼100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감은 D램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