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정확히 100일을 맞았다.지난 5월 10일 취임한 윤 대통령은 그 동안 각종 대내외 이슈 속에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지지율이 급락하기도 했다.실제로 윤 대통령은 최근 진행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지지율이 20%까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기자협회보가 한국기자협회 창립 58주년을 맞아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단 10.7%만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9.4% '잘하는 편이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로 조사됐다.반면 나머지 85.4%의 기자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7.6%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 37.8%는 '잘못하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국정운영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 마지막 부분에서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 하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또 이른바 '도어스테핑'과 관련해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고 말해 지속적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계속되고 있는 인사 논란에 대해 "지금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다시 챙기고
【뉴스퀘스트=오광수 대중문화전문기자】 대한민국 현존 가수 중에 추석하면 떠오르는 가수는? 나훈아 외에 다른 답이 별로 없지 않을까?그가 KBS를 통해 또 한 번 추석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누가 나훈아만큼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래를 절절하게 할 수 있으며, 누가 나훈아만큼 꺽기창법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단 말인가?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당장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여하튼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훈아는 보기좋게 ‘최고의 가수’임을 입증했다.최근 불어닥친 트르트열풍 또한 그가 만들어온 트로트 세상에 살짝 기댄 결과가 아닐까 한다.그래서인가? 사람들은 나훈아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있다.그가 TV만 켜면 나오는 흔한 인기연예인과 달리 드문드문 열리는 공연장에나 가야 얼굴도 보고 노래도 들을 수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나훈아, 아니 아라기획 최 회장(그의 사무실 식구들을 그를 그렇게 불렀다)과 가깝게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여러 차례 만나 인터뷰도 하고, 공연도 보러가면서
[뉴스퀘스트=박민수 편집국장] 믿는 구석이 있는 모양이다, 아니면 정말 한 점 부끄럼이 없거나.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 있을수가...게다가 ‘누구든지 덤벼라, 한판 붙을 준비가 돼 있다’, 시퍼렇게 날선 모습이다.부동산투기와 이해충돌 위반, 직권남용 등 손혜원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한 23일 목포에서의 기자회견 이야기다.손 의원은 세상을 시끄럽게 한 당사자임에도 오히려 언론의 왜곡된 보도로 세상이 시끄러워졌다며 지금의 혼란을 언론 탓으로 돌렸다.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는데 자신을 망가뜨릴려고 언론이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을 들쑤시고 다닌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손의원은 ‘SBS기자들 제일 앞자리로 모시라고 했는데 어디 계시냐’며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 보도한 SBS기자를 찾았다.도대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한번 보자’는 투다.원내 대표까지 들러리를 세우고 탈당 기자회견에 나선 난데, 기자 하나쯤이야 너끈히 상대해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하다.그러나 이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