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디지털 뉴딜 지원을 위해 2023년까지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데이터인 참조표준을 1만건 개발한다.참조표준이란 연구개발이나 산업활동 중에 측정한 데이터와 정보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분석·평가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국가가 공인한 표준데이더를 의미한다.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은 연구개발 등에 참조표준을 활용해 중복실험을 방지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국표원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이러한 참조표준 데이터 개발 및 보급 사업을 신규과제로 공고해 다음달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사업을 통해 참조표준의 개발과 활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표원은 국가표준기본법에 의거해 국가사회 전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등록하고 보급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국표원은 소재, 환경, 의료 등 분야별 핵심데이터를 측정·수집하는 전문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이버나 삼성 등 일반 기업들도 특정 서비스에 특화된 5G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그 동안 국내 이동통신사에게만 할당했던 주파수를 일반 민간기업에게도 공급해 시장 경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에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5G+전략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5G 특화망 정책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G+전략위원회는 5G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범부처 민관 합동 의사결정기구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이통 3사의 대표 등 민간기업과 정부기관 인사가 참여한다. 5G 특화망이란 특정 지역(건물, 공장 등)에 도입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로컬 5G'로 불리기도 한다. 5G 특화망은 5G 네트워크에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등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공장 등에서 산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독일이나 일본, 영국 등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수요기업이나 지역 5G사업자에게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별도로 할당해 이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그린·디지털 뉴딜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5년간 3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도 확대한다.'한국판 뉴딜'을 앞세워 이 분야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그린 프로젝트의 해외 수주는 2025년까지 30GW로 확대하고, 디지털 수출액은 2500억달러로 늘린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라 관련 시장은 성장 중이며 글로벌 협력 수요도 중가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 초기 단계서부터 글로벌화 전략도 마련해 해외시장을 선점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정부는 그린에너지, 그린모빌리티, 물산업 등 그린뉴딜 분야의 해외수주를 2019년 15GW에서 2025년 30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미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판 뉴딜 펀드는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고 국민과 성공 과실을 공유하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정부가 '한국판 뉴딜 펀드' 본격 추진을 공식화 하고 유동성 확보와 국민소득 증대, 유망산업 육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판 뉴딜 펀드를 마련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 이후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기대 효과를 거론한 것이다.한국판 뉴딜 펀드는 정부는 물론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힘을 보태 투자금에 대해 원금 보장과 함께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원금 보장에 연 3%대 수익률...국민참여형 펀드로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 펀드는 원금보장에 연 3%대 수익률의 국민참여형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은 뉴딜펀드를 출시해 수조원대 자금을 모으면 한국판 뉴딜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달 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직접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핵심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이며 목표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한국형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경제 위기에 대한 근원 처방으로 1일 5년간 76조원을 쏟아 붓는 '한국판 뉴딜'의 기본 골격을 공개했다.단기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기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정부 "한국판 뉴딜, 경제활력·성장률 제고 기여"이날 공개한 한국판 뉴딜은 7월 발표될 종합계획의 '예고편'이다.여전히 한국판 뉴딜이 어떤 사업에서 어떻게 진행돼 어느 정도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성장을 뒷받침할지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다.양대 축으로 삼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대표적 사례로 소개된 사업들을 보면 큰 방향만 감지할 수 있다.우선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네트워크·AI(인공지능) 등 'DNA' 생태계 강화와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교육·의료 등 비대면 산업 육성, 농어촌·공공장소·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등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