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확대해 '퀵커머스'(빠른 배송) 강화에 나선다.30일 GS리테일은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세 번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수도권 서부 권역을 총괄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의 당일배송 서비스도 전담하게 된다.프라임센터는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품목 수보다 120% 늘어난 2만여개의 품목을 당일배송 서비스로 분류해 운영한다.신선식품부터 밀키트,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이 당일배송 대상 범위에 포함됐다는 의미다.단일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당일배송 1일 주문 처리량도 1만5000건 규모로 최대 200% 확대된다. GS리테일은 물류 전 과정의 주요 단계마다 자동화 설비를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통합 GS리테일호'가 마침내 닻을 올린다.30일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융합한 통합 GS리테일이 내달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합 GS리테일은 ▲1만5000여개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 디지털커머스 ▲취급액 1위 TV 홈쇼핑 ▲전국 40㎡ 규모의 60여 물류센터망을 보유한 유통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외형은 연간 매출액 기준 약 10조원 규모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며, 지난해 실적 합산 기준 영업이익은 4000여억원으로 1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통합법인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디지털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의 영역에 총 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앞서 GS리테일은 기존 유통 플랫폼BU(사업부문)에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를 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디지털커머스BU는 온라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 흡수 합병에 관한 임시 주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온·오프라인 '신선식품'을 중점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이에 회사는 기존 유통 플랫폼BU에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을 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마켓컬리와 같은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31일 GS리테일은 오는 7월 이 같은 사업 영역별 3가지 BU체계가 정식 출범한다고 공시했다.플랫폼BU는 2019년 말 신설된 조직으로 편의점과 슈퍼, MD(상품 기획) 본부 등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 조직이다. 플랫폼BU장은 기존 조윤성 GS리테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새롭게 등장할 홈쇼핑BU는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등 전통 채널과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한다. BU장에는 김호성 GS홈쇼핑 대표가 임명됐다.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신선식품 사업에 주춧돌 역할을 할 '디지털커머스BU'다. 디지털커머스BU는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