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 백지화 위기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합의안에 대해 재논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힘.이준석 대표는 "중재안에서 공직 선거, 공직자 범죄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국민들의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재논의 하자는 것이 오늘 최고위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말함.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합의안을 파기하는 즉시 수적 우위로 법안 통과에 나서겠다는 입장.한편 윤 당선인은 “국민 여론과 형사사법 체계 전반을 감안하면 (여야) 합의안대로 가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반대 입장을 드러낸 바 있음. ◇ 한덕수 인사총문회 정회... 민주·정의 보이콧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총문회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지 39분 만에 정회.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필수적인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청문회를 진행한다면 국민들이 고위공직자를 검증하라며 국회에 위임한 권한이 유명무실해진다”며 청문회
[정치]◇ 문 대통령 "한일관계 복원 노력"…미 측 "진전 기대"문재인 대통령이 미 국무·국방장관을 만나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혀.문 대통령은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50분간 접견하면서 "한일 관계가 한반도,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고 한미일 협력의 굳건한 토대가 되는 만큼 양국관계의 복원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이이 대해 미국 측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 노력과 의지 평가하며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혀.아울러 미국 측은 중국과 관련해 "적대적, 협력적, 경쟁적 관계라는 복잡성이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서 도전과제를 극복해나가길 희망했다"고 말해.◇ 당정청, 오늘 부동산 투기근절 대책 협의...변창흠 참석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9일 국회에서 고위급 협의회를 열고 LH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을 논의.이와 함께 LH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역할과 농지 관리 등 택지개발 개선
[정치]◇ 미 국무,국방 장관 오늘 동시 방한...18일엔 '2+2' 장관회의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늘(17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한미 회담을 진행할 예정.한미 양국은 이날 오후에 한미 국방장관 회담, 외교장관 회담을 잇따라 열고 한미동맹 현안과 지역, 글로벌 문제에 관해 논의.또, 18일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장관회의를 열고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 서욱,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에 "방어적·연례적 연습 비난 유감"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에 대한 비난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혀.또한 서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아울러 김 부부장이 군사합의 파기를 '특단의 대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김 부부장은 지난 8일 시작한 한미연합훈련에 관해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며 "남북관계에 3년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말기에 앞길이 무척 고통스럽고 편안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미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해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다면 시작부터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16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개인 담화를 내고 "남조선 당국이 8일부터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전쟁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히 엄중한 도전장을 간도 크게 내밀었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자들은 늘 하던 버릇대로 이번 연습의 성격이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며 실기동이 없이 규모와 내용을 대폭 축소한 컴퓨터 모의방식의 지휘소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