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반 직장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우선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가 도입된 것이 그 중 하나다.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되면서 직원이나 출입관계자들의 확진 사례가 나타날 경우 약 2주간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다.재택 근무 도입 초기, 많은 직장인들은 바뀐 환경 등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을 빚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효율적 시간 사용 등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 재택근무제도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다만 이는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에 국한된 사례일뿐 대부분 중소기업들에겐 꿈같이 얘기다.실제로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 절반가량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재택근무를 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총 83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재택근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현재 전국의 신규확진자는 797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758명, 해외유입사례는 3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1811명(평균 치명률 1.54%)이며, 위중증 환자도 2명 늘어난 127명이 됐다.이날 신규확진자 797명은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보면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으로 '4차 유행'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특히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약 668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640명을 넘어서 폭발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336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295명, 해외유입사례는 41명으로 나타났다.이날 발생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199명이 나왔다.또한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과 대구, 경북에서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과 전남에서 각 2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9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최근 1주일(1.27∼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9명→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5명꼴로 발생했다.특히 최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폭발적 증가세는 사그러들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지구촌 곳곳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이 가운데는 글로벌 제약회사가 개발해 한국 정부가 구입한 것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자칫 코로나 백신에 대한 불신 혹은 접종기피 분위기가 확산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카운티 펫코파크 접종센터에서 지난 14일 6명이 글로벌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의료진 6명은 "백신을 맞고 10분 만에 귀 밑에 통증이 생겼고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며 "혀도 부어오르고 감각이 없어졌다"고 증상을 전했다.문제가 되는 모더나 백신의 제조번호는 '041L20A'로 총 127만2200회분 생산됐고 이 가운데 약 100만회분 가량 미국 37개주 1700곳 접종센터에 배포됐다.캘리포니아에서는 5~12일 총 33만회 접종분이 287개 병원에 유통된 것으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 방침과 함께 백신으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기획재정부는 19일 발표한 '2021년 업무계획'에서 지금까지 계약을 통해 확보한 5600만명분의 백신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 국민 무료접종을 진행하는 데 확실한 뒷받침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백신이 애초 4400만명분에서 5600만명분으로 확대되면서 늘어난 예산 소요는 예비비로 충당하되 무료접종 예산 일부는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상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은 "무료접종은 이달 중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할 상세 계획에 따라 여러 재정 소요가 결정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차질없이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건강보험법상 예방접종에 대해 건보 재정이 일부 부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어 건보재정 일부 부담 방안을 병행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재부는 또 백신 부작용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