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통합 GS리테일호'가 마침내 닻을 올린다.30일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융합한 통합 GS리테일이 내달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합 GS리테일은 ▲1만5000여개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 디지털커머스 ▲취급액 1위 TV 홈쇼핑 ▲전국 40㎡ 규모의 60여 물류센터망을 보유한 유통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외형은 연간 매출액 기준 약 10조원 규모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며, 지난해 실적 합산 기준 영업이익은 4000여억원으로 1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통합법인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디지털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의 영역에 총 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앞서 GS리테일은 기존 유통 플랫폼BU(사업부문)에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를 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디지털커머스BU는 온라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 흡수 합병에 관한 임시 주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온·오프라인 '신선식품'을 중점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이에 회사는 기존 유통 플랫폼BU에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을 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마켓컬리와 같은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31일 GS리테일은 오는 7월 이 같은 사업 영역별 3가지 BU체계가 정식 출범한다고 공시했다.플랫폼BU는 2019년 말 신설된 조직으로 편의점과 슈퍼, MD(상품 기획) 본부 등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 조직이다. 플랫폼BU장은 기존 조윤성 GS리테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새롭게 등장할 홈쇼핑BU는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등 전통 채널과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한다. BU장에는 김호성 GS홈쇼핑 대표가 임명됐다.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신선식품 사업에 주춧돌 역할을 할 '디지털커머스BU'다. 디지털커머스BU는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합병을 앞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임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초대형 유통 기업이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 회사는 28일 각각 임시 주총을 개최해 합병 승인 안건을 처리한다.참가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안건이 통과되고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 합병 단계가 마무리될 예정이다.GS홈쇼핑 측은 합병 취지와 관련해 "소매유통업 산업은 최근 몇년간 저성장 국면에 직면했다"라며 "여기에 IT(정보통신) 기술 발달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온라인 유통 경쟁력 확보는 필수 전략이 됐다"라고 말했다.이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오프라인 유통에서 가지고 있는 강점과 온라인 유통에서 가지고 있는 강점을 서로 결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임시주총에서 합병이 결정된다면 GS리테일은 합병회사 신분으로 존속, GS홈쇼핑은 피합병회사로 소멸된다.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