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사 27년만에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주 사업인 게임 개발과 경영 내실 강화에 나선다. 특히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신성장 동력이 될 게임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박명무 대표 내정자는 주주 가치 제고, M&A(기업인수) 등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다.엔씨소프트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자사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택진 대표와 오는 28일 주주총회 이후 정식 취임 예정인 박병무 대표 내정자가 참석했다.김택진 대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2분기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던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하루 차이로 잇따라 신작을 출시하며 반격에 나선다.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먼저 넷마블이 오는 25일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 `마블`을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선보인다.이후 하루 뒤인 26일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인기 IP 블레이드앤소울의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한다.해외 유명 IP와 국내 토종 IP를 활용한 신작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것은 물론 이날 양사 모두 사전 다운로드에 나서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우선 넷마블이 오는 25일 출시하는 모바일 오픈월드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개국에 동시 서비스된다. 앞서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가 공을 들인 작품이다.스토리 또한 탄탄하다.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위기에 빠진 세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리니지W'가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유지했다.리니지W와 함께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2'가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끌고 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발표한 '엔씨소프트: 달라진 상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9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온라인으로 열린 쇼케이스에서 "리니지W는 24년 동안 쌓인 리니지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리니지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소개했다.김 대표는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하는 심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비장한 각오를 담았다"고 강조했다.리니지W의 W는 세계(Worldwide)를 의미한다.다른 리니지 시리즈와는 달리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한 것이다.실제 리니지W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는 '글로벌 원빌드'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넥슨, 넷마블, 엔시소프트 등 이른바 '3N'이 올해 2분기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지난해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흥행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업계에서는 3N의 실적과 관련해 본게임은 3분기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3N이 2분기 숨고르기를 끝내고 이달부터 대형 신작을 앞세우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11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385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 당기순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538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40% 감소했다.이는 '트릭스터M'과 함께 '리니지M', '리니지2M' 등 리니지 형제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리니지 형제는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한 달째 지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그동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던 게임 시장의 판을 흔들었기 때문이다.앞서 넥슨의 `바람의나란: 연`과 넷마블의 `제2의 나라` 등이 신작 효과에 힘입어 선두권에 자리한 적은 있지만 잠깐뿐이었다.하지만 최근 신흥 강자로 떠오른 오딘은 이들과 달리 예상을 뛰어넘는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3N`를 비롯한 국내 게임 업계가 잇따라 신작들의 출격을 예고하면서 `오딘`을 잡기 위한 센 놈들의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신작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은 다름 아닌 엔씨소프트다.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해 모바일게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다.블레이드앤소울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블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대표 역할수행게임(RPG) 명가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이 다음 달 본격 출시를 앞두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 최다 사전예약을 기록한 데에 이어 웹예능 조회 수가 10일 만에 24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게 내준 모바일게임의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8일 업계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26일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한다.블레이드앤소울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적재산권) 블레이드앤소울의 차기작이다.원작인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 상인 대통령상 이외에도 사운드·그래픽·캐릭터 등 기술창작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작품이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니지2M`를 비롯해 올해 출시한 `트릭스터M`과 같이 자사의 게임을 모바일로 옮길 때 `M(모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주력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의 부진과 급증한 인건비, 신작 출시 지연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는 2분기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 등 신작으로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5.78% 올라 87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9.9%, 76.5% 감소한 것이다.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예상치인 1331억 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주요 원인은 인건비 상승이다.엔씨소프트의 1분기 인건비는 인력 증가와 정기 인센티브·특별 성과 보상 등 성과급 지급으로 전분기보다 26% 증가한 2325억 원으로 집계됐다.앞서 엔씨소프트는 개발자 1300만 원·비개발자 1000만 원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