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교육부 차관에 쪽지 전달... "학제개편 언급 말아달라"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제개편은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대통령실 비서관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쥐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이에 대해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관은 여기 와서 허수아비 노릇 하고 있다.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비서관이 배후에 있다"면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제를 채택하는 나라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부정비리나 법에 어긋나는 것을 강요했다면 문제이지만, 현안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한 것이 뭐가 문제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한편, 장 차관은 "메모를 전달받았으나 이는 (권 비서관의) 의견일 뿐이고, 제가 판단해서 답변하는 것"이라고 답변. ◇ 與,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 추인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통해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
[정치]◇ 민주당, 후반기 국회 법사위원장 국힘에 양보... "양당 합의 지켜라"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것에 동의한다“며 법사위원장직 양보를 선언.다만 "국민의힘도 약속을 이행해 달라"며 '조건부 양보'임을 분명히 함.박 원내대표는 법사위 권한 축소 동의를 다시금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그러면서 "27일 오전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함.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달 29일 전반기 국회 종료 이후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기싸움을 벌이면서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음. ◇ 尹 대통령, ‘주52시간제 개편론’에 “아직 정부 공식 입장 아냐”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윤 대통령은 "어제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에 언론에 나와서 확인해봤다"며 이같이 밝힘.그러면서 "노동부에서 발표한 게 아니고 부총리가 노동부에 아마 민간연구회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빌 게이츠가 "2021년은 정말 많은 사람에게 힘들었지만 2022년은 희망적일 것이다"고 말했다.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그는 "코로나로 2021년 한 해 대부분의 사람이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면서 "사회생활이 전보다 훨씬 '디지털화'됐다"고 강조했다.2021년을 "기념적인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사무공간과 교육 그리고 의료에서의 디지털화를 예로 들었다. 특히 일상 생활의 상당 부분이 2~3년 안에 디지털 아바타가 있는 3D 공간인 메타버스로 이동할 것이라며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에 관한 비전을 이미 제시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예측하는 것이 어리석을 수 있으나, 2022년은 팬데믹이 지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려되지만 지난 2년간 세계는 코로나19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변이에 더 잘 대처할 것"이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변종을 빠르게 포착한 것을 예로 들었다.또한 코로나19로 백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결혼 생활 중이었던 14년 전 회사 여직원에게 밖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부적절한 이메일을 보냈다가 경영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5월 이혼 발표 후 빌 게이츠의 추문이 잇달아 터져나온 가운데 부적절한 성생활이 다시한번 입방아에 오르는 모양새다.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008년 MS 경영진이 2007년 게이츠 당시 회장이 중간 직급의 여성 직원과 주고받은 이메일들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이메일에는 당시 유부남이었던 게이츠가 여직원에게 치근덕거리며 잠자리를 가지자고 하는 내용이 담겼다.WSJ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당시 MS 법무 자문위원과 리사 브룸멜 당시 최고인사책임자(CPO)는 게이츠와 면담을 하고, 그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면서 이메일을 보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게이츠도 이메일을 주고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지나고 보니 좋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인프라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한 가운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친환경 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래 역점을 둔 인프라 예산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미 정부·민관 합작 프로젝트에 15억달러(1조 7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게이츠가 주목한 것은 인프라 예산안에 담긴 친환경 기술 개발과 관련된 내용이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1조달러(약 1160억원) 예산안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초당파 의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상원의 문턱을 넘었다.미 에너지부는 통과된 예산안 중 1000억달러(약 116조원)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고, 이중 250억달러(약 29조원)를 민관합작 시범 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게이츠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 투자펀드 '브레이크스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5)와 그의 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6)가 결혼한지 27년만에 공식적으로 이혼했다.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주 킹카운티 법원은 "빌 게이츠 부부의 결혼 생활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두 사람의 이혼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빌 게이츠 부부의 공식 이혼 확정은 지난 5월 3일 결별 발표 후 3개월 만이다.이들은 지난 1994년 결혼했으며, 2000년 세계 최대 규모인 민간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공동으로 설립했다.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이혼이 확정된 가운데 세간에서는 이들 부부의 재산 분할액에 대한 관심 높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빌 게이츠 부부의 재산 분할액은 약 17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법원은 두 사람의 재산 분할을 "공정하고 공평하다"고 평가하면서 계약서 조건에 따라 재산을 나누라고 명령했다.블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이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천문학적 규모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와 CNBC 등에 따르면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빌과 멀린다는 공동명의로 올린 트위터 메시지에서 "우리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지난 27년 동안 우리는 3명의 놀라운 아이들을 키웠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재단도 세웠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이 임무에 대한 신념을 계속해서 공유하고, 재단의 일을 함께 해나가겠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새로운
[정치]◇ 한미 외교장관 회담...정의용 "美대북정책 환영"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 그로스베너호텔에서 약 45분간 회담하고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유했고, 정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환영했다고 설명.또 두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해.◇ 과기정통부·국토부 등 5개부처 장관 인사청문회국회는 오늘(4일) 오전 10시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국토부 노형욱·해양수산부 박준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고용노동부 안경덕·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후보자가 검증 대상.야당은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교단체와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되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그 중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중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 집단발생 사례가 끊이지 않아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 사이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총 2797명으로, 그 중 924명(33.0%)이 검사받아 12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또한 확진자 중 53명이 9개 시·도에 27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450명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날까지 BTJ열방센터 관련 총 확진자 수는 576명으로 집계됐다.다만, 아직 방문자 중 67%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고,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하여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들의 비협조로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위였다.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빌리어네어(Billionaire·억만장자)', 10억달러(1조1265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전 세계에서 총 215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55명 감소했다.전세계 억만장자가 보유한 자산은 87조달러(9경8006조원)로 이는 전년 대비 4000억 달러(450조6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억만장자의 명단에 올랐던 사람 중에서 247명(11%)이 제외됐으며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탈락자 수다. 또 올해 억만장자 중 994명(46%)의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아마존 최고경영자 베이조스의 자산은 1310억 달러(147조 5000억원)으로 평가됐다.이어 지난 2017년까지 4년간 1위를 차지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108조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