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4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우리의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도전해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서 회장은 기념사에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전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의 직무 별 맞춤 교육 및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한 성금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4,400여 명의 여성 수혜자와 310여 개 기관을 지원하는 데에 쓰였다. 취업과 관련한 고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도매시장 문제가 잇따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우리나라 농산물도매시장이 가난한 농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돈많은 부자들이 차지해 이젠 개혁할 때가 되지 않았냐는 것이 골자다.먼저 지난 19일 오후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란 제목으로 도매시장 문제를 집중 해부했다.그러면서 정성들여 농산물을 재배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리던 상황에서 지난해 제주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부부의 사연을 사례로 소개했다.또 취재 기자가 강원도에서 직접 배추와 감자를 수확한 뒤 중앙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하면서 도매법인마다 천차만별인 경매제의 문제점을 추적했다.우리나라 농산물의 54%가 전국의 32개 공영도매시장을 거치는데 1985년 준공된 가락시장은 이 거래 물량의 3분의1(34%)을 맡을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소비자들은 이렇게 농산물이 가락시장 경매를 통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로 재도약을 자신했다.서 회장은 4일 디지털·비대면 기념식에서 사전 촬영한 영상을 통해 "고객의 열망을 조사하고 삶을 이해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관리를 이어갈 때 새로운 시대의 해답은 고객이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장기화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 중심의 경영 의지를 다진 것이다.서 회장은 "75년의 오랜 역사는 창업 선배들로부터 우리가 모두 손수 일궈온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많은 어려움과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만의 뷰티 문화를 결국 세계인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낸 뷰티 전문 기업"이라고 말했다.이날 서 회장이 장기근속 수상자 대표를 찾아가 선물과 감사를 전하는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서 회장은 근속 10, 20, 30주년을 맞이한 국내외 수상자 모두에게 직접 선물을 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예금 담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계열사 코스비전이 저리로 시설자금을 차입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사실을 적발해 양사에 각각 4800만원씩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 등 총수 일가가 지분을 51.1%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이며, 코스비전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 보유한 자회사다.코스비전은 주문자위탁생산(OEM)·생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그룹 내 판매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등에 화장품을 납품하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코스비전은 2015년 당기순이익 감소와 현금흐름 악화 등으로 자력으론 금융기관 차입이 어려웠다.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스비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시설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자사가 보유한 우리은행의 750억원 정기예금을 무상으로 담보 제공했고, 코스비전은 2016년 8월부터 1년간 산업은행으로부터 600억원 시설자금을 1.72~2.01%의 저금리로 총 5회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5년만에 2조5000억원 이상 늘어나 총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주식부호 1위를 굳건히 지켰다.이 회장은 병상에 누워 있음에도 비교적 단기간인 5년만에 2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자산가치가 늘어난 것이다.우리나라 총수 일가 중 주식가치가 10조원을 넘은 것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같은 기간 동안 2조3980억원의 주식가치가 줄어 들어 가장 많은 감소 폭을 보였으나 총 주식가치는 6조2548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497명의 보유지분 가치는 총 107조9431억원으로 나타났다.이 회장 부자의 뒤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4조2906억원으로 3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3조9510억원으로 4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3조5958억원으로 각각 지분가치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