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여야,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 두고 ‘왈가왈부’...“대책 마련해야”vs“방탄 국회”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각종 민생 법안 처리 등을 명분으로 1월 임시국회 소집을 공식적으로 제기·지지했으나 국민의힘이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의심하며 중순 설 연후 이후 소집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부산 최고위에서 ”일몰 민생법안, 정부조직법, 최근 안보위기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 따져 묻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B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방탄 국회를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세계 경제 위기감이 극도로 고조된 상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인상과 미국의 통화 긴축,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는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이 1%대에서 그칠 것이며 경제 성장률 역시 종전 3.3%에서 2.3%로 하향 조정하면서 더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에 개인과 기업등 경제주체들은 경제위기가 도래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으나 전문가의 의견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최근 미국 CNBC도 미국 내에서 2008~2009년 대불경기 때와 같은 상황이 초래할 수도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올해 0.2%, 내년 1.2%로 제로성장의 연착륙을 내다봤으나 연방주택금융기관 파니매는 올해 0%, 내년 마이너스 0.5%로 하락세를 예측했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5.7%를 기록할 것이지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평등은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진국은 대유행 이전의 경제 수준을 회복하는 반면 , 개발도상국은 이례적인 후퇴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1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는 이날 개최된 WB 행사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가 5.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WB는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4.1%로 예상했다가, 지난 6월 이를 5.6%로 수정했다. 이번에 또 한차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다만 맬패스 총재는 코로나19 속 선·후진국 간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풀어야 할 큰 숙제가 남아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 확산과 공급망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활동의 모멘텀(동력)이 느려지고 있다는 자료들이 등장하고 있다"라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과 미국 호중 등 3개국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경제규모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겸 뉴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EO)을 소개했다.홍 부총리는 "IMF가 G20 국가중 중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국가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선진국 중에선 3개국만 지목했다"고 인용했다.IMF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100으로 잡았을 때 올해 GDP 회복력이 가장 좋은 국가로 미국(102.7)을 꼽았다. 이어 한국은 102.6, 호주가 102.0로 순이다.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두그룹 국가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IMF가 세계경제가 올해 6.0% 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2021년 새해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백신'과 '바이드노믹스', '중국의 쌍순환 전략' 등에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또 올해 세계 경제의 가장 골칫거리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경기 회복 불균형으로 보이며, 미중 갈등이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다.한국은행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세계 경제 향방을 좌우할 7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새해 글로벌 경제는 '상저하고'한은은 "올해 세계 경제는 경기 회복 불균형 심화 등 부정적 요인이 있겠지만,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미국 새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글로벌 경제가 '상저하고'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다만 한은은 "코로나19 종식 지연, 미중 갈등 등 다양한 이슈들이 영향을 주며 세계 경제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선진국을 중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1분기 세계 각국의 경제지표들이 곤두박질 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역설적으로 세계 경제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실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7.73%나 오르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IMF "이런 급격한 충격은 새로운 경험"이날 세계통화기금(IMF)은 '감염병 대유행의 경제 충격에 관한 초기 관점'이라는 블로그 글에서 "올해 경기침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나쁠 것"이라며 "새로운 감염과 정부의 억제 조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경제적 피해가 모든 나라에 걸쳐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IMF는 미국의 상황에 대해 "팬데믹의 경제적 결과는 전례 없는 속도와 심각성으로 이미 충격을 주고 있다"며 "최근 2주간 실업급여 신청이 거의 1000만 건에 달하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상황까지 거론되면서 세계 경제가 아우성이다.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경제관련 국제기구,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잇따라 이번 사태로 세계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교역과 관광 등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영향을 미쳐 세계 경제가 함께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결국 코로나19가 팬데믹 상황까지 확산될지가 문제인데 2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에 대해 "지난 이틀 간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 환자가 중국의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며 "결정적 시점에 와 있다"고 분석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메시지는 코로나19가 팬데믹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은 공포에 떨고 있을 때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이 "아시아발 경제 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근원지는 중국으로 지목했다.크루그먼은 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 ‘2019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개발도상국에 경제개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한국식 원조모델) 성과 공유 콘퍼런스’ 기조발제 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중국 경제는 불균형을 가지고 있다"며 "신용을 통해 경제성장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중국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경기가 불안해지는 것을 막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언젠가는 그러한 것들이 다 소진돼 경제가 나빠지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 크루그먼은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 있어 중간 방해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 한국으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다"며 "한국은 스스로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글로벌 교역 둔화 추세 등으로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진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OECD는 6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6%로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전망(2.8%)에서 0.2%포인트 낮춘 수치이다. 내년도 전망치도 2.9%에서 2.6%로 내려 잡았다.OECD는 “글로벌 교역과 세계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반영했다”며 “다만 확장적 재정과 낮은 물가상승률이 국내 수요를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OECD는 세계 각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유로존 경기가 악화한데다 무역 전쟁 지속, 경제심리 약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중 통상마찰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방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OECD는 올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