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증권이 연금 계좌, 해외주식 등과 관련된 세금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절세에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선했다.KB증권은 자사 주식거래 앱(MTS) ‘KB M-able’의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절세관리 서비스는 투자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소득별로 항목을 분류하고, 시의적절한 과세 정보와 계산 기능을 제공해 절세 투자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다.이번 개편을 통해 절세 자산 현황과 세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연금 계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세제개편안이 21일 발표됐다.이날 발표된 내용을 보면 법인세와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개편하는 내용이 대거 포함됐다.우선 법인세는 기존 4단계 구간을 2·3단계로 단순화해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중소·중견기업에는 과표 5억원까지 최저세율인 10% 특례세율을 설정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법인세 감세 효과가 돌아가도록 했다.또한 6%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1200만원 이하 구간을 1400만원 이하로, 15% 세율이 적용되는 1200만∼4600만원 이하 구간을 1400만∼5000만원 이하로 각각 200만원, 400만원 올리기로 했으며, 식대에 대한 비과세 한도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 경우 직장인들의 소득세 부담은 약 80만원 가량 줄게된다.종합부동산세도 기본공제 금액을 현향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문재인 정부가 도입했던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중과제도
[정치]◇ 尹 대통령, 탈북어민 북송 수사 “법 따라”... ‘사적채용’ 대해선 답 안해윤석열 대통령은 '탈북어민 북송' 사건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은(대통령으로서) 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힘.한편, 통일부는 지난 2019년 11월 탈북 어민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무너졌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부실 인사 전반을 짚어볼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다른 말씀 또 없느냐"며 답을 하지 않음.◇ 박지현, 당 대표 후보 등록 반려... “당 규정에 따라 안돼”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불허 결정에도 8·28 전당대회 출마를 강행키로 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지만 반려.민주당 관계자는 서류를 들고 온 박 전 위원장에게 "규정에 따라 서류 접수 자체가 안 된다. 당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남아있는 집 한 채도 팔기로 했다고 공개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머스크는 14일(현지시각)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집을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머스크의 트윗은 `화성 이주에 집중하기 위해 모든 재산을 팔았냐`는 질문에 머스크가 답하면서 나온 발언이다.실제로 머스크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통한 화성 이주 계획에 실현하기 위해 집을 비롯한 재산 대부분을 처분하겠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실제로 머스크는 지난해 말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모회사 악셀의 마디아스 되프너(Mathias Döpfner)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많은 돈을 화성 계획에 투자할 예정"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재산 대부분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머스크는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려면 많은 자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나는 가능한 한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원한다. 그것은 단지 많은 자본을 의미한다"고 덧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지출에도 소득·법인세 등 국세 수입이 늘면서 나라살림 적자폭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경기 회복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늘렸지만 지원을 받은 기업과 개인들의 소득이 늘면서 세수 개선의 선순환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1분기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30조1000억원 적자가 났다. 적자 폭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조2000억원 줄었다. 11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5월호'를 보면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88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조원 증가했다.한 해 걷으려는 세금 목표 중 실제로 걷은 금액을 나타내는 비율인 진도율은 31.3%로 1년 전보다 6.9%포인트 높았다.소득세(28조6000억원)가 6조4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작년 말부터 부동산과 주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세수가 늘었고 3개월 납부 유예기간이 끝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상·하원 합동연설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정책 기조를 분명히 했다. 동맹과의 외교 협력을 통해 북한과 이란의 핵 위협에 대응할 것을 선언한 데 이어 부자 증세를 단행해 초대형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오늘 위기와 기회(crisis and opportunity)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라며 "국가를 재건하고, 민주주의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의 승리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연설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동맹국과 햅 위협 대응"...대북정책 로드맵 가시화먼저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핵 위협이 미국과 세계 안보에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바이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는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외교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수입을 줄고 쓸 곳은 많고...우리의 나라살림 적자가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부진했던 반면 이를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재정 투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관리재정수지 56.6조원 적자 '역대 최대'기획재정부가 9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4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43조3000억원 적자가 났다.다만 4월 총지출이 1년 전보다 줄어든 반면 총수입 감소폭은 크지 않아 1~3월 통합재정수지(45조3000억원 적자)보다는 개선됐다.그러나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4월 56조6000억원 적자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의 적자폭을 기록했다. 1~3월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55조3000억원이었다.1~4월 국세 수입은 100조7000억원으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들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가 26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관리재정수지도 57조원의 적자를 남겼다.기획재정부가 8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19년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걷힌 국세 수입은 228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세외수입은 18조7000억원(▼7000억원), 사회보장기여금 등 기금수입은 112조7000억원(▲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의 총수입은 35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 늘었났다.반면, 총지출도 40조9000억원 늘어난 386조원으로, 최종 26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됐다.이 같은 수치는 정부의 근로·자녀 장려금의 지급 확대 등 재정지출 증가한 반면, 법인세, 소득세 등 주요 세수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저성장 기조로 돌아선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려면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보다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정부가 추진하는 세금은 올리거나 유지하면서 재정 지출을 늘리는 것과 배치되는 결과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4일 발표한 '감세승수 추정과 정책적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세금이 100원 덜 걷으면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평균 102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금을 줄여줄 때 GDP가 얼마나 증가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세승수를 분석한 결과다.한경연은 2013년 1분기에서 올해 2분기까지 계절 조정자료를 기초로 재화와 용역을 구입하는데 쓴 정부지출, 국세수입, GDP를 변수로 해서 감세승수를 추정했다.감세승수는 이 기간 평균 0.26, 연평균(4개 분기) 1.02였다. 세금을 100원 깎아 주면 연간 GDP가 평균 102원 높아진다는 의미다.반면 재화·용역 구입에 든 정부 지출 승수는 이 기간 평균 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