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와 시즌 2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4점했지만 타선 폭발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경미한 오른쪽 둔부 통증으로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사흘 뒤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91개였으며 삼진은 6개 뽑아냈다.다만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달 21일 보스턴전(4실점) 이후 또 다시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도 2.60에서 3.31로 올라갔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기록은 61승 37패. 평균자책점은 2.97이 됐다.이날 경기는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류현진은 1회말 오클랜드의 선두타자 마크 캐나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세인트루이스)가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 가고 있다.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하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김광현은 지난 달 23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바 있어 같은 팀 상대로만 2연승을 기록했다.김광현은 또 이날 승리로 지난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스전에서 6이닝 비자책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게 됐다.김광현은 이날 5이닝 동안 메이저리그 입성 후 개인 최다인 삼진을 4개 잡아 냈으며 안타 3개에 2개의 볼넷만 내줬다. 김광현의 이날 투구 수는 85개.김광현은 특히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1과 2/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하며 팀 선발 입지를 굳히고 있다.김광현은 이날 3회와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김세영(26·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LPGA 통산 9승에 성공했다.김세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김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26만2500달러(한화 약 3억1000만원)의 상금도 확보했다.또한 이날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 시즌 LPGA 19개 대회 중 9개 대회를 휩쓸게 되며 ‘태극낭자’의 파워를 입증했다.한편, 이정은6는 이번 대회에서 14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사실상 확정지었으며, 상금 선두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