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조동연 논란에 "국민 판단 지켜보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조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모든 정치는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의 판단을 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해.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는 결혼 생활 중 혼외자를 낳았다는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하다가 증거가 나오자 "죄송하다"고 사과해 거짓 해명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 침묵 깬 이준석 "윤 후보와 상의한 적도 없는데 이견이 존재할 리가"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에서 '잠행' 3일 만에 입을 떼며 ‘이준석 패싱’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아.그는 "저는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딱 한 건 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당무 공백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해.이어 "(윤 후보에게) 어떤 것을 요구한 적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정치권 등 일각에서 제기되는 양도소득세 강화 시행 연기 등에 대해 선을 긋고 신규주택 공급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신규주택 공급"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이날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등 8곳을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 4700여가구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또 올해 중 3만가구, 내년 3만6000가구 등 총 6만2000가구 사전청약 일정도 재확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정부의 방침에도 올해 집값의 추이를 '상저하고'로 예상하고 결국엔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다주택자들이 매물이 종합부동산세 부과시점인 6월 1일 이전 다수 나오겠지만, 이 때까지 집을 팔지 못한 사람들은 양도세 부담에 매도를 망설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시중의 유동성과 공급 물량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엔 집값이 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부동산 규제 정책의 하나로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되던 양도소득세 중과 방안이 부동산 정책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당정 내부에서 그동안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수준의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 방안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양도세 중과 완화 찬성 쪽은 현재 부동산 거래가 꽁꽁 묶인 상황에서 거래를 일정 부분 열어 다주택자의 매물을 시장으로 끌어내 물꼬를 트자는 게 이유다.반면 반대 쪽 주장은 양도세 중과를 완화한다고 시장에 매물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기존 대책을 바꿀 경우 버티면 정책도 바뀐다는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어 양도세 중과 완화는 불가하다는 것이다.1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정책을 완화하는 방안이 당정 내부에서 조심스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도세 완화 방안의 구체적 윤곽이 잡힐 경우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