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개월 가까이 늦춰지고 있는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선 대학입시 일정 등이 빠듯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3일 우선 등교수업을 시작하고, 20일 고2·중3과 초 1∼2학년, 27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 6월 1일에는 중1과 초 5∼6학년 순으로 진행된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늦어진 학생들의 등교가 지난 3월 2일 이후 72일만에 일부 재개될 전망이다.교육부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의 등교 개학 일정을 지난 2월 23일 이후 네차례나 연기한바 있다.유 부총리는 이날 결정에 대해 "교원·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20일)부터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들어간다.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전국 540만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중3·고3학생과 16일 중·고 1∼2학년, 초등 4∼6학년들이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을 시작한 바 있다.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전 세계적 유행으로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대책에 따른 것이다.현재 각급 학교에서는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원격수업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첫 온라인수업이 진행된지 2주이상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시스템 불안 등 접속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여기에 오늘부터 137만여명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수업에 들어가면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크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최근 "20일에 접속이 제일 많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지면서 초·중고교의 등교개학 가능성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전날대비 신규확진자는 27명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특히 지난 2일 이후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8일을 제외하면 나흘째 50명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앞서 교육부는 일일 확진자가 50명 이하인 상태가 일주일 가량 지속되면 등교개학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7일 대전 괴정고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에서 “4월말부터는 이러한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길 기대한다”며 “그러면 5월에 중간고사를 볼 수 있고, 시험은 학교에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각급 학교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오늘(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고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 나머지 초1~3학년은 20일에 순차적으로 원격 수업에 들어간다.그러나 온라인 수업을 앞둔 학부모들의 마음을 불안하기만 하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4.6%가 ‘자녀의 온라인 개학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반면 ‘걱정되지 않는다’는 직장인은 답변은 5.4%에 그쳤다.이 설문은 자녀의 온라인 개학을 앞둔 직장인 12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답변 중 ‘조금 걱정된다’가 49.2%로 가장 많았고, ‘매우 걱정된다’도 45.4%에 달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48.9%가 ‘매우 걱정된다’고 답했고, 중학생 42.0%, 고등학생 40.8%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일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의 초중고교와 유치원·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의 개학이 한 달 이상 늦춰지자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결국 4월 9일부터 고3과 중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형, 콘텐츠 활용형, 과제 수행형 등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부 사이버 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이러한 교육 방식을 도입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전국의 초·중·고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때문에 앞으로 많은 문제점이 도출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학생들의 학습 능률과 집중도, 학업 성취도 평가, 출결 문제, 학생 개개인의 IT 환경문제, 컴퓨터와 같은 학습도구의 편차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고 교육 콘텐츠의 질적인 수준도 문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여 오프라인 교육에 버금가는 교육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개학'이 예정된 가운데 일부 수업에 필요한 웹캠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웹캠은 모든 온라인수업에서 필요하지 않지만 일부 학교 등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않아 불필요한 구입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일부 판매업자들은 이 같은 상황을 악이용, 일부제품을 최고 기존 판매가격의 20배 가량 올려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이 발표된 이후 전자제품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웹캠 판매가 급증해 품절된 제품도 속출했다.일부 제품은 판매처마다 가격이 10만원이상 씩 차이나는 곳도 있었으며, 싸게 파는 곳은 대부분 재고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개강이 임박한 이달 초부터 쇼핑몰에서 웹캠 가격은 급등해 일부 제품은 약 20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상에는 일부 업체가 웹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는 11월 19일 예정됐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연기될 전망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내달 6일 예정이던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면서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치러질 수능은 당초 예정보다 1~2주 가량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사실상 수능 연기 방침이 밝혀지면서 입시를 앞 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해 득실과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그렇다면 이번 수능 연기가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이사 임성호)은 “수능이 연기되면 현재 고3학생들이 재수생에 비해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종로학원 관계자는 그 이유로 우선 “고3 학생들은 개학이 미뤄지면서 현재 담임 교사와도 만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또 다시 연기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아직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이고, 방역전문가들의 평가 또한 다르지 않다”며 “내달 6일 예정이던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각종 시험과 입시 일정도 조정될 전망이다.정 총리는 이날 개학 일정 연기와 관련 “매일 적지 않은 수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렵다”며 “학교를 매개로 가정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동안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추기 위해 방역역량을 총동원해서 노력했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그렇다고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