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태원 참사 갑론을박...“文정부 임명 경찰들 책임” vs “이상민 파면감”7일 여야는 경찰 대처에 대한 질타와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책임자 문책 촉구에는 모두 동의했으나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을, 여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등의 책임을 부각했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용산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에 대해 비판하며 “이들은 문재인 정권 퇴임 3개월 전 알박기 경찰 인사에서 요직으로 영전된 인물이라는 의혹이 있고, 경찰 하나회 총경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주일 뒤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욱일기는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16일 밝혔다.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기간 내 경기장 내외에서 욱일기가 응원으로 발견됐을시, 도쿄에 취재를 온 전 세계 주요 언론사에 제보해 `욱일기는 전범기`임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서 교수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욱일기가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정치적 선전이 아니기 때문에 반입 금지 물품에서 제외했었다.현재 코로나19 여파로 도쿄도 내 무관중 방침이 내려짐에 따라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관중의 장내 욱일기 응원 우려는 상당수 해소된 상황이다.다만 서 교수는 "도쿄도는 무관중이지만 미야기(宮城)현, 시즈오카(靜岡)현,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열리는 축구, 사이클 등 경기에서는 관중을 허용할 방침이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과거 일본의 욱일기 응원 행태를 언급하며 재일동포와 누리꾼들의 관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를 두 달여 앞둔 가운데 일본이 노골적으로 우익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한 데에 이어 일본 골프 대표팀의 유니폼이 욱일기(旭日旗)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되면서다.1일 일본골프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온라인으로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했다.홈페이지에 게시된 유니폼 사진을 살펴보면 45도 방향의 붉은색 또는 분홍색 줄무늬가 포함됐다.일본골프협회 측은 "디자인 콘셉트는 `라이징 투 더 챌린지(Rising to the Challenge)`"라면서 "오른쪽 45도로 올라가는 선을 사용해 항상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표현하고 있다. 색상은 빨강, 분홍, 파랑을 핵심으로 `히노마루(태양을 상징하는 붉은 원, 일본의 국기 일장기를 의미)`와 일본의 자연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핫토리 미치코(服部道子) 여자팀 코치는 "디자인적으로 비스듬한 줄무늬를 기본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에 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욱일기 퇴출 캠페인을 펼친다.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25일 "지난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반입 금지물품 및 금지행위 등을 발표하면서 욱일기를 금지물품으로 제외하지 않아 큰 논란이 됐다"며 이날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당시 조직위원회는 “욱일기가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이를 막을 이유가 없다”며 욱일기를 활용한 응원과 유니폼 제작 등을 허용했다.서 교수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상황 속에서도 일본은 욱일기 응원을 허용하려 하기에 세계 네티즌에게 '욱일기=전범기'임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캠페인은 욱일기가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디자인 파일을 SNS로 공유하는 방식이다.전 세계인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한국어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