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늘(5일)부터 식당이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 시 방문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그동안 관행적으로 대표자 이름만 적었던 '외 O명'으로 기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어길 시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 기본방역수칙의 계도기간이 지난 4일 종료됐다.이에 이날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위반 시 업주에게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기본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항상 지켜야하는 방역수칙이다.기존에 시설별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리 적용해 오던 방역수칙을 4개에서 7개로 세분화하고 33개 시설에 일괄 적용한다.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다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3가지가 새로 추가됐다.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기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29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면서 유흥시설 이용자는 모두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체크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 출입 때에도 이용자 전원의 출입 명부 작성이 의무화 된다. 기존처럼 여러 명이 방문했을때 한 명 만 QR코드를 찍거나 '대표자 외 O명'의 작성은 허용되지 않는다.또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의 취식 금지도 명문화돼 프로야구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치맥(치킨+맥주)은 엄두도 못내게 됐다. 거리두기에 관계없이 지정 되지 않은 곳에서 음식 섭취땐 1인당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방역 조치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에 따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4월 11일 밤 12시까지 2주 동안 추가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다만 새롭게 추가된 기본방역수칙은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지난달 28일 79명을 기록하며 정점에 이른 뒤 29일부터 31일까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다만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에 의한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언제든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이태원 클럽 사례로 볼 때 단 한 명의 확진자로 인해 사태가 다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방역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현재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동안 전국에서 35명의 추가 확진사례가 확인됐다.이처럼 최근들어 제주도에 단체여행을 다녀온 교회 목사와 가족·신도 등이 집단으로 감염되는 등 일부 교회와 학원, 요양원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