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다가오고 있다. ASCO는 종양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글로벌 학회로 매년 4만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개최되는 ASCO 2021은 오는 19일 초록 발표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ASCO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연구 개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ASCO에서 발표되는 사항에 따라 바이오 기업의 주가 또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에서 발행한 '이상웹진 5월호'에서는 ASCO에서 주목할 만한 국내 바이오 기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넥신제넥신은 항체융합단백질 제조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항암면역 치료제, 차세대 단백질 신약, 신규 DNA 백신 신약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번 ASCO에서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백신접종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외 제약업체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와 고령자에게 효능이 있는지 아직도 뚜렷한 해답이 나오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국내 제약업체들도 발빠르게 '숙제 풀기'에 나섰다.내년 중 각자의 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선 사실상 해외제약사가 직면한 문제들을 반면교사 삼아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기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여러 변수까지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국내 기업들이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국내 제조사, '변수에도 끄떡없는' 백신 만들기 돌입국산 백신 제조업체들은 현재 비상이 걸린 상태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모두 잡는 일명 '범용 백신'을 1년 이내에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제넥신 등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업체들의 백신 개발은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관심이 쏠린다.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개발 초기 단계로 연내에 1상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중이다.제넥신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GX-19'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고 현재 임상을 하고 있다.DNA 백신은 독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은 각각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까지 급속하게 확산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최근 국내의 한 업체가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DNA 백신 개발이 가능한 유일한 기업인 '제넥신'이 바이넥스, 제넨바이오 등 관련 업체와 카이스트, 포스텍,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예방 DNA백신' 개발에 들어갔다.특히 제넥신은 컨소시엄 발대식에서 임상시험 계획까지 밝혀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넥신은 'GX-188E(자궁경부전암 DNA 치료 백신)' 등의 임상 결과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다수의 DNA백신 제품에 대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이에 제넥신은 효능과 안정성이 입증된 자사의 DNA 백신개발 플랫폼에 신규 항원 유전자만 바꿔 적용하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