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다가올 미래의 새로운 경제·산업 환경에 대비한 4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3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손해보험산업의 보장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병래 협회장은 “국내 손해보험산업은 유례없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 커다란 변화에 직면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글로벌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놓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30년까지 한국 개인 투자자 자본 가운데 약 1800억 달러(한화 약 232조 1400억원)가 기후 관련 투자에 동원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최근 ‘2023년 지속가능 금융 보고서’(Sustainable Banking Report 2023)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SC그룹은 싱가포르 PwC에 의뢰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10개 주요 성장 시장에서 1800명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관심도를 조사했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 시장은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내년 창사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는 사외, 사내 이사로 혼합 구성해 ESG 활동 전반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총괄, 의사결정을 도맡아 한다.이에 대한 효과적 지원을 위해 실무단의 ESG 전담조직도 운영해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가 추진할 ESG 핵심 전략은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 도약(E)’,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성장(S)’,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구축(G)’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00년 주류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담아 만들어진 경영비전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감하며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ESG 경영 선포식에서는 기본 정책 및 전략 수립, 중장기 전략을 담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마블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넷마블 소개를 비롯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 전략 및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이 포함됐다.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성과도 보고서에 일부 담겼다.넷마블은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고 진실되게 소통하며 즐거우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ESG 비전을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3가지 중점추진 계획도 밝혔다.넷마블은 해당 비전 아래 △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게임 경쟁력 강화 및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 지속적이고 고도화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 ESG에 대한 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꺼내들었다.24일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GV70 전동화 모델(이하 GV70)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7332만원이다.주요 사양도 대거 공개했다.먼저 사륜구동(AWD) 단일 모델로 나온 GV70는 최대 출력 160kW와 최대 토크 350Nm(뉴턴미터)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장착했다.합산 최대 출력은 320kW(부스트 모드 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제네시스 연구소 측정 결과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를 적용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배터리는 77.4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00km에 달한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브랜드 최초로 'e-터레인 모드'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33개 모델에 대해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며 “에너지스타 인증모델 중에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등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쉽게 알아보고 찾을 수 있도록 제품 소개 페이지에 에너지스타 취득여부를 제공함은 물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맞아 사회과 고객, 구성원들을 위해 새 안전망(Safety Net)을 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생존을 위한 R&C(Resource & Capability:자원과 역량)을 확보하라는 주문이다. 특히 '잘 버텨보자'식의 안이한 태도를 버리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문제점을 파악하 고 대안을 제시해 지속가능성에 관해 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또 위기에서 생존할 조건을 갖추고 이번에 얻은 근무형태 변화 경험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도 당부했다.◇ "기존 관행 시스템 원점에서 재점검하라"25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전날 수펙스추구협의회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완전히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안전망을 짜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 주요기업들의 사회적 공헌 노력이 지속가능발전 목표나 환경, 지역사회 기여 등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성금 등 의례적 기부금이나 임직원들의 일회성 봉사로 때우던 사회공헌 활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셈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일 발표한 '2019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기업들의 최근 사회공헌 활동 특징을 영문 키워드로 뽑아 조합하면 '업그레이드(U.P.G.R.A.D.E)'로 요약된다. '업그레이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연계(UN SDGs) ▲문제해결(Problem-solving) ▲친환경(Green) ▲관계개선(Relationship) ▲가치분석(Analysis) ▲기부(Donation) ▲교육(Educatio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연계(UN SDGs)전경련이 분석한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유엔 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전세계적으로 2500만대의 자동차가 공급과잉 상태에 있고, 미래에는 사라지고 없어지는 회사도 나올 것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느끼고 있는 '위기감'이다. 미래에는 자동차만 잘 만들어서는 생존할 수 없고 서비스를 비롯해 앞서가는 솔루션을 내놔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그렇다면 정 수석부회장은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현대자동차를 위해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을까?정 수석부회장은 22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임직원 1200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현대차그룹의 미래상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와이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고 회색 면바지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무대에 등장한 정 수석부회장은 자유로운 분위를 연출하며 대화를 이끌었지만 회사의 '미래'를 이야기 할 때에는 진지하고 비장한 모습이었다.◇ 현대차의 미래 포트폴리오는 '차 50%+플라잉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