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성능을 측정하는 글로벌 플랫폼 긱벤치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PC '갤럭시탭S8' 시리즈를 평가목록에서 제외했다.최근 갤럭시S22 시리즈의 성능저하 논란을 일으킨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GOS) 불똥'이 갤럭시탭S8 시리즈까지 튄 모양새다.15일 긱벤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드로이드 벤치마크(성능측정) 차트에서 삼성의 갤럭시탭S8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긱벤치가 제외한 제품은 갤럭시탭S8 일반 모델을 비롯해 갤럭시탭S8 플러스·울트라 등 총 3종이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긱벤치의 벤치마크 차트에서 갤럭시S22·S21·S20·S10 시리즈가 삭제된 데에 이어 갤럭시탭S8 시리즈까지 제외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이는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탭S8 시리즈도 GOS로 성능을 속였다는 이유에서다.GOS란 전자기기에서 게임 등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경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25일 정식 출시됐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정식 출시 전에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역대급 흥행을 예고한 갤럭시S22가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전자는 25일 갤릭시S22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출시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약 40개국이다.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국을 3월 중순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갤럭시 언팩(공개) 2022'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S22 시리즈는 △ 야간 촬영을 지원하는 '나이토그래피' △ 차별화된 'S펜' △ 강화된 신경망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 등 한층 완성도로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 10일 제품 공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 스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오는 2023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애플이 현재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제칠 수 있다는 예상이 더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맥루머스와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말했다.궈밍치는 "애플이 2023년 8인치 QHD+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 디스플레이(SDC)가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업체로, 삼성 파운드리가 디스플레이구동칩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궈밍치는 애플의 생산 계획을 기반으로 2023년 폴더블 아이폰 생산대수가 1500만~2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궈밍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8인치 크기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DNA와 PC의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신형 노트북PC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초슬림·초경량을 통한 스마트폰의 이동성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무선 이어폰 등 주변기기와의 연결성을 강조했다.삼성전자가 신제품을 통해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서면서 스마트 기기 생태계의 전통 강자인 애플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8일 밤 11시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노트북을 단독으로 언팩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과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2종이다.'갤럭시'의 이름을 가진 노트북답게 이날 공개된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DNA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자들이 자체 증강현실(AR)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코로나19 여파로 5G(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 콘텐츠인 AR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AR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하드웨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AR 관련 기능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격전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최근 'AR 캔버스'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AR 캔버스는 사용자의 주변 공간을 AR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앱이다. 사용자는 카메라로 촬용한 공간을 3D 텍스트, 브러시, 평면 그림 스캔, GIF 스티커, 갤러리 사진 등 AR 콘텐츠로 꾸밀 수 있다. 사용자가 AR 캔버스를 활용해 공간을 꾸민 뒤 저장하면 다음에 같은 장소에 방문 시 저장했던 콘텐츠를 불러내 감상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예를 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태블릿 라인업을 늘리고 저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갤럭시탭S7 라이트와 함께 보급형 태블릿 신규 모델인 갤럭시탭A7 라이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갤럭시탭S7 라이트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탭S7의 하위 버전으로, 12.4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듀얼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750G 칩셋, 4GB 램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탭A7 라이트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플래그십 태블릿 모델로 갤럭시탭S 시리즈를, 보급형 태블릿 모델로 갤럭시탭S 라이트, 갤럭시탭A 시리즈를 운영해 왔다.라이트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갤럭시탭A7 라이트는 갤럭시탭A7 시리즈의 하위 버전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탭A 시리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태블릿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가을에 출시된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이전에 중독에 관련하여 한번 다룬 적이 있다.그때는 로버트 실러 교수의 ‘피싱의 경제학 (한국어판 제목)’을 소개하면서 담배, 알코올 등 중독에 대해서도 피싱을 하고 있으니 걸려들지 말아야 할 방법을 찾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오늘은 중독 관련하여 행동경제학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또 하나의 주제를 소개하고자 한다.바로 행위 중독이다.중독이란 단어의 개념에 대해서 학술적으로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정의하는 중독은 유해물질에 의한 신체 증상인 중독(intoxication, 약물중독)과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 남용에 의한 정신적인 중독이 주로 문제되는 중독(addiction, 의존증)을 동시에 일컫는다.의학적인 정의로는 알코올, 카페인, 필로폰 등의 각종 마약의 남용과 그에 따른 신경학적 변화로 유발되는 상태를 가리킨다.따라서, 기존에는 신체에 물질이 들어가야지만 일어나는 상태를 의미했다면, 지금은 그런 물질에 대해 정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16년 촛불시위의 촉매제가 된 최순실씨의 태블릿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황 전 총리는 지난 21일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김진태 후보의 '태블릿 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황 전 총리는 또 “태블릿 PC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가 많이 충분히 이루어진 부분이 있었다.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토대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황 전 총리는 그러나 김 후보가 ‘태블릿 PC도 부당하다고 하면 (탄핵이)잘못된 거 아니냐’고 묻자 “왜 2년 동안 이 문제에 매여 있나. 미래로 나가자”며 대답을 회피했다.한편, 황 전 총리는 지난 19일 토론회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탄핵이 타당한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고 했다.황 전 총리는 자신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접었다 폈다를 자유롭게 할수 있는 스마트폰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전격 공개했다.‘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강력한 멀티 태스킹을 제공한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차세대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열어가는 중”이라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앙상블…수십번 접었다 펴도 변형없는 내구성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