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야가 통신비를 선별지급하고 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등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을 마쳤다.여야는 이날 최대 쟁점이었던 통신비 지원을 '기존 13세 이상 전 국민'에서 '만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소키로 했다.이에 따라 기존 9200억원 수준이었던 통신비 지원 예산은 약 5200억원 줄어들게 됐다.이를 중학생 아동특별돌봄비 지급 추가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35~64세까지 통신비 지원 삭감으로 볼 수 있다.아동특별돌봄비는 당초 초등학생까지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지만, 이날 여야는 중학생(15만원)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또한 이날 양당은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해선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조정해 관련 예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나눠주고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에게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이 확정됐다.현재 만 7세 미만이 아동이 있는 가구에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아동특별돌봄 대상은 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지원 집중문 대통령은 이번 대책에 대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정부는 이번 4차 추경 자금 규모의 약 절반인 3조8000억원을 코로나19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할애해 총 377만명에게 지급한다.이 중 3조2000억원이 현금 지원이다.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영세상인 등 자영업자들로 윤곽이 잡힌 가운데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차원에서라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짜내보고 있다"며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추가 지원을 하자는 논의가 내부에서 나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이 지사의 이 같은 발언으로 경기도가 정부와는 별도로 도민들에게 자체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 중임이 확인됐다.이 지사는 이날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 "전액 지역화폐로 지원할지, 25% 매출 인센티브로 줄지, 50% 대형 지원 방식으로 50만원짜리를 사면 25만원을 지원하든지 하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경기도는 이에 앞서 전날 중소영세상인들을 돕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25%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판 지역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경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취약계층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2만원씩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등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등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7조원대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전 국민 통신비 지급은 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9일 청와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액수가 크지는 않아도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4차 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통신비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동통신사 등 통신사업자가 전국민에게 요금을 2만원씩 감면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