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4000만원 수준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고경영자(CEO)와 일반 직원 간 급여 격차는 20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 연봉에 거품이 낀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과 반대되는 결과다.23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삼성전자 등기 사내이사 및 임직원 간 보수 격차'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는 각 연도 등기 사내이사(이하 CEO)와 임직원(미등기임원·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의 1인당 평균 보수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기초 자료로는 이달 17일 제출된 감사보고서가 활용됐다. 직원의 평균 보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사업보고서는 오는 3월 중 공시될 예정이다.그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명이 받은 평균 연봉은 1억4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이는 급여와 퇴직급여 합산 금액인 약 15조5000억원(오차범위 ±2000억원)을, 삼성전자가 작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 직원들의 올해 임금이 평균 7.5% 인상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사원협외회와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인상률 7.5%는 최근 10년내 최대 수준이다.사원대리급(CL 1~2) 사원들은 평균 11%가 오르게 되며, 대졸 초임의 경우 기존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350만원 인상된다.또한 전 직원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높은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 인상했다"며 "주요 기업 대비 1.2배∼1.4배의 높은 임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 속에도 3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초대박 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청년들의 취업난 속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이유를 증명할만한 자료가 공개됐다.올해 대기업와 중소기업의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 격차는 1278만원으로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이 같은 큰 임금격차에 따라 대졸 취업준비생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4일 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가 발표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공기업/공공기관 총 684개사의 올해 신입직 평균연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전년(4062만원)대비 1.4% 오른 4118만원으로 집계됐다.중소기업도 전년(2790만원)보다 1.8% 인상된 2840만원을 기록했으나, 기업규모간 연봉 격차는 약 1300만원 정도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상 폭은 중소기업이 0.4%p 높았지만 금액면에서는 대기업이 약 6만원 정도 더 올랐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공기업·공공기관(3681만원)에 비해서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근로소득자의 2018년 평균연봉은 3650만원으로 2017년(3520만원)에 비해 3.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수는 전년보다 11.5% 늘어난 80만2000명이었다.반면 과세 기준에 미달해 결정세액이 '0'인 면세 근로자는 38.9%(722만명)를 차지했다.국세청이 27일 발간한 '2019년 국세통계 연보'를 보면 2018년 귀속분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858만명으로 2017년보다 3.2% 증가했다.◇ 지난해 억대 연봉자 80.2만명 전년비 11.5% 늘어국세연보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170만원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015년 3250만원, 2016년 3360만원, 2017년 3520만원, 2018년 3650만원으로 점점 늘고 있다.근로자 중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사람 수는 80만2000명으로 지난 2017년 71만9000명 대비 11.5%나 증가했다. 총급여 1억원 초과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