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캐피탈과 함께 국내 최초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캐피탈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배터리 라이프케어 상품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 사업본부 본부장,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 TASK장 담당 등이 참석했다.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
[경제·금융]◇ 기업 66% "ESG에 관심 많다"지만..."개념 모호해 막막"매출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7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하지만 ESG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이를 평가하는 방식도 달라 관련 ESG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에 `ESG 준비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설문한 결과, ESG에 대한 CEO 관심도는 매우 높다(36.6%)와 다소 높다(29.7%) 등 총 66.3%로 집계.ESG 전략 수립 시 애로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9.7%가 `ESG의 모호한 범위와 개념`을 꼽았고, 이어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19.8%), 기관마다 상이한 ESG 평가방식(17.8%) 등을 지적.◇ 정태영 "현대캐피탈, 해외 이익 한국 금융사 중 1위…2위의 2배"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이 자사의 해외 실적이 국내 타 금융사를 압도했다고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프로배구 현대 남매가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시즌 개막이후 순항하다가 갑자기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남매가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시즌 현대건설은 1위, 현대캐피탈은 3위에 오르는 등 두 팀 모두 정상권에 있었기에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배구계 주변에선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위기다.먼저 남자부 현대캐피탈. 창단 첫 5연패를 당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0-25, 25-27, 26-24, 19-25)으로 무릎을 꿇었다.개막 초반 3승 1패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지난 4일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 연속 패했다. 현대캐피탈이 5연패를 당한 것은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다른 구단보다 1~2경기를 더 치른 현대캐피탈은 승점 8로(3승 6패)로 19일 현재 5위에 머물러 있다.현대캐피탈의 시즌 초반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캐피탈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지난 4월 같은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 성공에 이은 두 번째다.이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시장에서 그린본드 정기발행사(Regular Issuer)로서 입지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6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년~5년 만기, 총 20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지난 4월 발행과 동일하게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통상적으로 연말에는 크레딧채권 시장이 비우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자체 펀더멘털를 기반으로 원활한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는 게 현대캐피탈 관계자의 설명이다.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들은 국내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채권 시장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