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다이어터들의 체중 감량 계획에 위기가 닥쳤다.위드 코로나에 연말 분위기까지 겹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저녁 술자리에 횟수가 늘면서다.코로나19와 회식, 이 두 가지 상황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까.◇ 술·안주 환장의 칼로리 콜라보 대다수 젊은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를 선호하지 않기에 위드 코로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위드 코로나 시행이 우려된다'고 답했다.과반수의 직장인들은 △ 감염 위험 확대(83.8%·복수응답) △ 저녁 술자리 회식 부활(53.3%)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무엇보다 연말 술자리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1g당 7kcal다. 주종별로 따져보면 맥주는 200ml 기준으로 약 96kcal, 소주는 한잔(45g) 기준으로 64kcal로 높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집중해온 GS리테일이 '퀵커머스'(빠른 배송) 매출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술을 마시는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자체 개발한 식료품 배송 플랫폼이 덩달아 호황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더프레시(GS수퍼마켓)가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우동마트'의 10월 일평균 매출은 전월보다 132% 증가했다.우동마트는 '우리동네마트'의 약자로, 고객이 주문한 식료품을 50분 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상품들은 주로 1~2인 가구를 위한 신선·조리·가공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고객이 GS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우딜-주문하기'에서 우동마트를 선택한 후 상품을 주문하면, 인근 매장·물류거점에서 상품을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우동마트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매출을 확대해왔다. GS리테일 퀵커머스 기획팀은 우동마트 서비스의 현 일평균 매출이 6월보다 269% 증가했다고 말했다.매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식이 줄면서 음주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 ‘혼술’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이런 가운데 국내 맥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의 ‘카스’가 지난 상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2일 “오비맥주와 카스가 2021년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닐슨코리아의 2021년 상반기 (1월~6월)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카스’는 이 기간 약 38%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 하이트 진로의 '테라'(약 18%)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가정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제조사 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약 53%의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이에 앞서 카스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월 발표한 ‘직장인 조사 2021’(만 25~54세, 1204명 대상)에서 ‘선호하는 맥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통해 K-주류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골든블루측은 "2년 전부터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 하이볼 시장 진입을 준비해왔다"며 "수입산 하이볼이 아닌 한국형 하이볼을 통해 'K-하이볼' 시대를 연다"고 강조했다.골든블루가 하이볼 시장에 진입한 배경은 하이볼 문화가 시작된 일본에서의 성공을 감지했기 때문이다.일본은 경기 침체가 시작되던 시기인 1990년대 중반부터 1인 가구가 급증했으며, 노령화가 시작됐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독한 술을 기피하는 현상이 시작되고, 탄산수에 위스키를 섞어 부담없이 즐기는 하이볼이 인기를 끌었다.현재 한국의 상황도 ‘1인 가구 증가’, ‘노령화’, ‘혼술’, ‘혼밥’ 등의 키워드로 축약할 수 있다.주류 트렌드 역시 저도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통 K-하이볼인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과 ‘골든블루 사피루스 하이볼 패키지’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면서 이른바 ‘집콕족’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식당의 운영시간은 물론 모임의 인원까지 제한되면서 사실상 퇴근 후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다.이 때문에 영세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한숨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반면, 갈 곳 잃은 주당들은 집에서 혼자 즐기는 이른바 '혼술' '홈술'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명목) 중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이었다.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전년 동기대비 술, 담배 지출액 증가율은 6.2%로,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가계지출 중 주류·담배 소비지출 금액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연말연시가 되면 회식, 송년회 등으로 술자리가 많아지기 마련이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로 대체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술을 마시는 장소로는 ‘집’이라는 응답이 87.3%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술을 마시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서’가 45.2%를 차지했다.이를 통해 음주 문화 트렌드가 혼술과 홈술로 변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혼술·홈술에 익숙해지면 편안한 분위기에 평소보다 과음을 하는 사례도 생기게 된다.이에 동아제약는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를 올해 3가지 숙취 스타일별 콘셉트로 리뉴얼했다"고 소개했다.2005년 출시된 모닝케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분 개선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변화를 거듭해왔다.동아제약이 모닝케어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진행한 숙취해소제 소비자 조사결과, 소비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의 1인가구 수가 '600만 시대'를 맞았다.인구 노령화와 만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1인가구 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지난해 600만 가구를 넘어선 것.특히 1인 가구 고용률은 지난해에도 소폭 하락하며 1인 가구의 40%는 미취업 상태이고, 취업한 1인 가구의 수입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및 1인가구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10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600만가구 돌파1인 가구 수는 지난 2015년 500만을 돌파후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5년 만인 지난해 600만을 돌파했다.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전년(578만8000가구)보다 25만1000가구(4.3%) 증가한 603만9000가구다.통상 10만 가구대 수준을 이어오던 증가폭이 25만가구로 급속하게 늘어났다.1인 가구가 전체 가구(2018만3000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