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 강화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양희원 R&D본부장(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김창완 배터리개발센터(센터장)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대카드가 최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25일 현대카드는 ▲청구 유예 ▲연체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 등 각종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기존 대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가 시행되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금리 우대를 통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화재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카드가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24일 삼성카드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피해 고객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여기에 추가로 2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23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해당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급식차, 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먼저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최근 대형 화재 피해가 발생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23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서천특화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준비됐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먼저 하나은행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접속 장애(먹통)으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약 275억원 규모의 보상을 진행했다.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자사의 서비스를 유·무료로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은 유료 서비스 이용자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약관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까지 보상을 마쳤다.카카오게임즈는 장애를 경험한 이용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동반될 수 있는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 훈련을 진행했다.13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최근 전산센터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리에프아이에스, 마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소방훈련은 우리금융상암센터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우리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소방청과 ‘금융권 전산센터 화재 예방 및 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위니아 김치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생산일자를 꼭 한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3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하 소비자원)은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 노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신속하게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재차 발령하기로 했다.리콜 대상 제품은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구조의 김치냉장고다.일부 부품 노후화에 따른 합선으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지난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접속 장애(먹통)’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일괄적으로 3만~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카카오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피해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지원계획은 카카오가 먹통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에서 약 40일간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합의한 내용이다.카카오는 “피해 접수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출 손실 규모액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소상공인 영업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지난 16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카카오의 주요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킨 이후 카카오 앞을 수식하는 표현으로 '속 빈 강정'이라는 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국어사전에서는 '속 빈 강정'을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한다.매년 연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성장한 카카오가 기업으로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기본은 실패했다는 비판이다.실제로 이번 '먹통 사태'를 두고 IT업계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그동안 카카오가 사업확장과 임직원 보상에 몰두하면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나흘간 이어진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에 외신도 주목했다.외신들은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은 국내 이용자의 경험을 소개하는 것부터 최근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사임을 발표한 것까지 보도했는데, 큰 틀에서는 이번 '먹통 사태'로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슈퍼 앱이 다운되면서 일상생활도 멈췄다(South Korean Super App Goes Down, Putting a Halt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상 초유의 대규모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은 카카오에 대해 여야가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비상대책위원회의와 최고위 회의를 통해 대다수 국민들이 사용하는 플랫폼 먹통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 입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독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로 시장이 왜곡돼 있는 경우 국가가 필요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만큼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17일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영역 확장 행보에 비교했을 때 내부 시스템 관리는 매우 소홀했다고 질타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카카오는 올해 8월 기준 계열사가 134개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지만, 아직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안보와 국민 생활 보호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 사태의 재발을 막으
[정치]◇ 尹, “한일관계 정상화 강력추진...IRA, 韓 기업에만 불이익 안 가게 협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지난 정부에서 퇴조한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강력 추진하겠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전함.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정상화하면 양국 기업이 서로 투자해 양쪽에 일자리도 늘 것이고 양국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러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일관계 정상화는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함.한국산 전기차 차별 우려가 제기된 IRA 관련 협의에 대해서는 “100여 개국 이상 정상이 모이는 자리에서 미국 대통령과이 장시간 회담은 어려울 것 같아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고 했다”며 짧은 환담에 그친 이유 설명.이어 “대신 장관 베이스와 NSC(국가안보회의) 베이스에서 디테일하게 빨리 논의해 바이든 대통령과 최종 컨펌하는 방식으로 하자고 했다”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티앤씨재단(대표 김희영)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인 산불진화대원들에게 도시락을 포함해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티앤씨재단이 산불이 진화된 시점까지 매일 제공한 도시락은 총 1800인분이다.해당 도시락은 울진 산불현장통합지위본부에 전달돼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공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게 보급됐다.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지 지자체 관계자의 의견에 따라 오랫동안 산불 진화에 헌신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티앤씨재단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산불로 서울 면적의 40%가 넘는 산림이 소실됐고, 주택을 포함한 일상생활 터전이 전소되는 등 울진에서만 219세대의 이재민이 보금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티앤씨재단은 피해를 입은 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전국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7일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보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온은 주 초반부터 차차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영상을 기록하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오늘(7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가 되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8일)과 수요일(9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이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월요일인 17일 아침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주는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동부, 경북북부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낮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으니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3~7도가 되겠으며, 화요일인 내일(18일) 아침 최저 영하 16~-3도, 낮 최고 영하 2~6도, 수요일(19일) 아침 최저 영하 13~-3도, 낮 최고 영하 2~7도의 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또한 오늘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경북북부내륙, 전북에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약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지역별 예상 강설량(강수량)을 보면 울릉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기차 화재로 난항을 겪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 제너럴모터스(GM)와 리콜 합의를 마치고 상장 절차를 다시 추진한다.1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쉐보레 볼트EV 관계사인 GM·LG전자와 리콜 합의를 종결했다고 발표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모듈 라인의 공정 개선을 이미 완료했다"라며 "교체 비용은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나 추후 진행 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앞서 GM은 배터리 화재 우려가 있는 볼트 차량 1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 차량의 배터리 셀을, LG전자는 배터리 모듈·팩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셀→모듈→팩' 순서로 조립된다.양사는 리콜 비용을 각각 7000억원씩 부담할 것으로 관측된다.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 리콜 충당금 910억원을 반영한 데 이어 3분기 6200억원을 추가 설정했다. LG전자도 2분기에 충당금 2346억원을, 3분기에는 4800억원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 자동차업계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화재와 리콜 등 각종 악재에 수조원을 쏟아부으며 시름을 앓고 있다.전문가들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진단하면서도 내연기관차 문제 때와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23일 자동차 시장의 최대 화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EV)의 리콜이었다.리콜 규모(7만3000여대)보다 주목받고 있는 것은 10억달러(약 1조1745억원)에 달하는 예상 비용이다. 로이터통신은 GM이 LG에너지솔루션에 전액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배터리 '화재'였다. GM은 지난해 볼트 EV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차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업데이트 차량에서도 불이 나면서 리콜 결정을 내렸다.일부 외신들은 GM이 진행하는 배터리 모듈 교체에 총 18억달러(약 2조1135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비용보다 80% 많은 수치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휩쓴 국내 배터리 대표주자들이 잦은 화재 사고로 '안전성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이미 전기차 화재로 홍역을 치렀고, 그동안 문제가 없었던 SK이노베이션까지 자사 제품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업계는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흐름에 본격 돌입한 만큼 비슷한 사고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예방과 사후 처리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주행·주차·충전' 가리지 않는 배터리 화재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5분경 대구 북구 매천 지하차도 일대를 지나가던 한 전기트럭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2020년식 포터2 일렉트릭(EV)으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차량 하부 배터리팩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약 1시간에 걸쳐 살수작업을 진행했다.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전날 새벽 5시쯤 이번 화재는 건물 내부에 있는 종이박스, 비닐 등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물질이 많아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약 30시간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날 화재 발생 후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52)이 아직 밖으로 나오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현재 현장은 거센 불길로 인해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로 A소방경에 대한 수색작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화재 진압 상황을 살핀 후 A소방경에 대한 수색작업 개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박수종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18일 브리핑에서 "(당시) 구조대 5명이 진입해서 내부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화점 부위 부근에서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갑자기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가 됐다"며 "같이 탈출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