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석기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5일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석기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5일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與, ‘새 비대위’ 구성절차 완료... 8일 인선 마치고 공식 출범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8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한차례 더 열어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인선을 마치고 '새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

한편 이날 '주호영 비대위'는 총사퇴에 따라 공식 해산하며, 이르면 7일 새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이 발표될 예정.

 

◇ 민주당, 이재명 檢 불출석 가닥

민주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에 불출석할 것을 요청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후속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키로.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여부를 두고 "현시점에서 당 대표가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맞지 않고,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함.

한편, 이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해 여야 간 갈등이 첨예해질 전망,

 

[경제]

◇ 코스피·코스닥 하락... 환율은 또 연고점 경신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24%) 내린 2403.68에 거래를 종료.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5p(1.84%) 내린 771.43에 거래를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오른 1371.4원에 장을 닫음.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금융 위기를 겪었던 2009년 4월 1일 이후 13년 5개월 만에 1370원선을 돌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 정책브리핑실에서 장익상 통보관이 천리안위성 2A호에 포착된 태풍의 모습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 정책브리핑실에서 장익상 통보관이 천리안위성 2A호에 포착된 태풍의 모습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태풍 ‘힌남노’ 북상...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폭우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상하는 중.

태풍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430㎞, 최대풍속은 초속 49m(시속 176㎞)로 '매우 강' 단계로, '매우 강'은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강도.

한상은 기상청 총괄예보관은 "힌남노는 강풍반경이 400㎞에 달하는 매우 큰 태풍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

기상청은 브리핑에서 힌남노가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은 6일 오전 1시이고 경남 해안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전 7시 전후일 것으로 내다봄.

그러면서 기상청은 "힌남노는 6일 정오 전에 울산이나 경북 경주시 부근으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국제]

◇ 러시아發 가스공급 차단에... 유로화 가치, 20년 만에 최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연결되는 주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의 운영이 무기한 중단되며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오전 5시35분(그리니치표준시·GMT) 유로화는 전장 대비 0.70% 하락한 0.9884 달러에 거래.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

 

◇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4개부문 수상... 비영어 드라마 최초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

비영어 드라마가 에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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