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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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재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듯이 이번에도 지난해에 이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인도적 차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수도권 집중호우 및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에 각각 20억원,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에 50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국내 주요 기업들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30억원, SK·현대차·LG는 20억원, 롯데는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금뿐만 아니라 생활필수품 지급 등 이재민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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