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90억원, 법인 480억원 장내 매수한 것으로 집계
수익률 4.59%…1.61%포인트 초과 수익 달성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후 13영업일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5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뉴스퀘스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후 13영업일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5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23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가 상장 후 13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상장 후 6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일주일 만의 두 배에 이르는 기록을 세웠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첫 액티브 ETF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AI 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ETF로 투자 자금이 가장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현재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의 누적 개인 순매수는 390억원, 법인 순매수도 48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브 운용의 장점을 살려 수익률 또한 높게 유지하고 있다.

이달 3일 상장 이후 22일 종가 기준 수익률 4.59%로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ETF 중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기초지수인 iSelect바이오헬스케어PR지수의 상승률이 같은 기간 2.98%를 기록한 것에 대비해 1.61%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KRX헬스케어 지수의 상승률은 -0.11%였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85%, -1.81%를 기록했다.

이 ETF가 담고 있는 기업은 ▲유한양행(8.04%) ▲삼성바이오로직스(7.21%) ▲셀트리온헬스케어(6.70%) ▲SK바이오팜(5.96%) ▲알테오젠(5.02%) 등이다.

또 기초지수에는 속하지 않는 원텍, 클래시스, 에이비온 등도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는 게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는 액티브 운용의 장점인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기 투자보다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꾸준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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