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체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선정
상품 운용·조직, 서비스·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 획득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종합평가 ‘우수퇴직연금사업자’ 선정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종합평가 ‘우수퇴직연금사업자’ 선정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로부터 퇴직연금 운용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3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주관하는 ‘2023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퇴직연금사업자’·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 부문에서 전 업권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도 하나은행은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퇴직연금 운용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각 업권별 1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수여되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총 40곳(은행권 11곳, 보험업권 15곳, 증권업권 14곳)이 참여한 이번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크게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상품 운용·조직, 서비스·교육, 정보제공 역량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종합적인 기업연금자산(DB적립금) 운용 지원체계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지원(비대면 규약동의시스템 등) ▲고객관리(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디폴트옵션 성과평가 보고서 제공 등) 등에서 인정받았다.

또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노후설계교육 ▲미청구 적립금 환급안내·실적 ▲연금개시고객에 대한 수수료 평생면제제도 도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 본부장은 “이번 종합평가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선정은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이 350조를 육박하는 등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객관리와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10월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자산관리’라는 사업의 가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인 ‘하나 연금닥터’를 선보였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이해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맞춤형 ‘AI 연금투자 솔루션 서비스’ 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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