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포함한 모든 계열사 CEO 16명 참여
올바른 윤리의식 정착 위한 임직원 윤리강령 가이드라인 제정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 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 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출했다.

22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최근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모든 계열사 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CEO들이 올바른 윤리강령과 행동기준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다.

우리금융그룹이 제정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조직구성원이 우리금융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행동기준이다.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윤리문제를 사례 등을 활용해 쉽게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임종룡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한 후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CEO들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경영 문화를 완성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을 책자와 전자문서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또 직무연수, 임직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전파해 올바른 윤리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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