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단일 면적, 총 1430가구 규모
분양가상한제 적용, 다운2지구 내 첫 민간분양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뉴스퀘스트]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 선보이는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공공택지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3.3㎡당 1100만원 후반~120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일 1순위, 11월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1월9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20~2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구 내 계획된 초·중·고교와 상업용지, 근린공원 용지 등이 모두 도보권 내 위치하고 있다.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다운2지구에서 성안교차로까지 연결되는 도로로의 연결 및 기존 국도 14호선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다운2지구는 선바위지구, KTX역세권으로 이어지는 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정부가 울산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약 7조4000억원의 민간투자계획을 알리면서 이에 따른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였다. 또한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커뮤니티는 어린이풀이 포함된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놀이방이 함께 있는 카페린이 마련되는 린 센터(Lynn Center)와 유아문고, 작은도서관, 남·녀구분 독서실 등이 구성되는 교육 특화 커뮤니티인 에듀 Lynn이 마련돼 일상의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실 거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비롯해 가구당 주차대수를 1.45대를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도입해 주차문제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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