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성과보고서 분야 국내기업 최초 오디오북

굿보이스봉사단 소속 포스코 김요섭 리더가 14일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 녹음을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굿보이스봉사단 소속 포스코 김요섭 리더가 14일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 녹음을 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보고서 분야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오디오북을 발간했다.

포스코는 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포스코의 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 했으며,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이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의 창립 20주년’, 임직원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 1%나눔재단의 설립 1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하기까지의 발자취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제철소 침수 복구 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 극복 135일의 이야기’를 통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 정신도 소개했다.

또한 포스코는 기업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환경‧사회적 요인,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안전 리스크 관리, 대기환경 개선 등 총 13개 핵심 이슈를 공개했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굿보이스봉사단이 참여했다.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낭독하여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여울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보고서 오디오북은 다양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ESG 경영을 가시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공존, 공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뿐 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에도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투자자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기업시민 경영과 ESG 분야에서의 전략·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기업시민 경영성과와 탄소중립·안전보건·공급망 관리 등 중점 영역별 중장기 전략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