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 빗물 수거 장치 등 도입해 자원 절약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 판매 거점에 적용

기아 EV6가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충전되고 있는 모습.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기아 EV6가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충전되고 있는 모습. [기아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기아가 지속가능한 모틸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도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다.

기아는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현지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기아는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의 판매 거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최대 80%까지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 시설을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한다.

또 빗물 수거와 폐수 처리 장치를 이용해 지하수 고갈을 방지한다.

이외에도 기아는 판매 거점에 나무, 식물을 식재한 그린월, 물 안쓰는 소변기 등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ESG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인도를 필두로 글로벌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보다 깨끗한 지구 환경을 물려주는 사회적 기업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