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공정 취업 기회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 제공=뉴스퀘스트]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난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이 28~29일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 중이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GAST는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SSAFY, 삼성희망디딤돌2.0 등 사회공헌사업도 병행한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

삼성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실시하며, 시험은 PC 또는 스마트폰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전점검(60분)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9월, 공채 지원서를 접수했으며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2.0'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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