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2003년 출시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SGH-E700'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Z 플립5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1일 삼성의 혁신 DNA 스토리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GH-E700'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밴츠폰으로도 잘 알려진 SGH-E700은 내장형 안테나 디자인과 당시로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SGH-E700을 연상할 수 있는 특징을 이번 제품에 담았다.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2000년대에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을 구현했다.

또한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 등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삼성 강남' 스토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 '번개장터'와 협업해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Y173'에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삼성 유니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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