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306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
"적자 개선 뚜렷해 4분기 흑자전환 기대"

넷마블 기업 로고. [넷마블 제공=뉴스퀘스트]
넷마블 기업 로고. [넷마블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넷마블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의 적자폭을 줄이며 4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였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306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8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42.4%, 89.8% 하락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넷마블의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1조8365억원, 87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총 52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의 신작 출시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은 내년 상반기에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이며 게임 산업의 성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공개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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