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이사회 절차 후 공심 선임 예정

(왼쪽부터) 강대현 넥슨코리아 신임 공동 대표이사, 김정욱 넥슨코리아 신임 공동 대표이사. [넥슨 제공=뉴스퀘스트]
(왼쪽부터) 강대현 넥슨코리아 신임 공동 대표이사, 김정욱 넥슨코리아 신임 공동 대표이사. [넥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넥슨은 넥슨코리아의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강대현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김정욱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승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20여년간 근무해 온 '넥슨 베테랑'이다. 

2014년 라이브본부장, 2017년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COO를 맡아 회사의 주요 개발 전략을 수립하며 탁월한 운영 역량을 선보였다.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2015년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담당 전무, 2016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넥슨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2020년부터는 넥슨코리아 CCO를 맡아 넥슨의 사회공헌 및 인사, 홍보 등 경영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총괄해 왔다.

강대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코리아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며 넥슨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넥슨만의 고유한 색깔을 잃지 않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2024년 3월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넥슨 일본 본사는 지난 9일 자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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