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장르별·테마별 영화 무료 시청 가능
연말·크리스마스, 최신 영화 150여편…내년 상반기 1000편 이상으로 확대

KT알파는 삼성 TV플러스에 '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KT알파는 삼성 TV플러스에 '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이에 맞춰 KT그룹의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KT알파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삼성 TV 플러스 내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 론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다.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이용 가능하고,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알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의 ‘영화 전용관’에 15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 이용자들은 방송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선택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지준수 KT알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영화 전용관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1000편 이상으로 영화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양질의 컨텐츠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 업데이트로 소비자 경험 지속 개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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