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선명해진 터치 디스플레이, 새로운 인공지능(AI) 경험 등 새로운 개념의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인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을 내년 1월 2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 머신러닝과 딥러닝 지원 기능 등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도 탑재됐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프로세서에 적용돼 전력 효율과 작업 수준을 개선해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 비디오, 영상편집 등 현재 서비스 중인 100여개 애플레이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한다.

프로세서에 새롭게 적용된 내장 그래픽 '인텔 아크'는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시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울트라'에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탑재돼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 등이 원활하게 가능하다.

아울러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3K 수준의 고해상도와 최대 120Hz(헤르츠)의 주사율은 선명한 화면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티 리플렉션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빛 반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비전 부스터는 외부 햇빛의 밝기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컬러 명암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갤럭시 북4 울트라'와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16인치(40.6cm) 디스플레이로 출시되며 '갤럭시 북4 프로'는 16인치와 14인치(35.6cm) 총 2종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소비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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