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0원으로 24개월 할부 유예 가능
“고객 최우선으로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프로그램 선보일 것”

KT는 지난 8일 출시한 ‘갤럭시S23 FE’ 가입자의 절반이상이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를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KT 제공=뉴스퀘스트]
KT는 지난 8일 출시한 ‘갤럭시S23 FE’ 가입자의 절반이상이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를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KT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T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한 갤럭시S23 FE의 4일간 판매량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대등한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갤럭시S23 FE’ 가입자의 절반이상은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에 가입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 이통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구독서비스는 월 2000원의 이용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50%(42만3000원)가 유예되고, 24개월 후 반납을 하면 유예된 단말 잔여금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단말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중심으로 약 50% 정도가 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반납시 단말상태는 전원 ON/OFF가 정상이고 외관상 파손이 없어야 하며 계정을 삭제한 상태여야 한다.

KT는 통신요금 할인 제휴카드와 단말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KT 고객용 ‘Simple Life 하나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말케어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로 월 5500원(상품명: 일반)에 단말 완전 파손과 분실 보장은 물론 폰교체 1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갤럭시S23 FE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티빙 등 온라인동영상(OTT)를 선택해서 누릴 수 있다.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또는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을 받는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은 “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선택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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