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증거금으로 외화 사용 가능
24시간 환전, 외화 정산 기능 탑재

KB증권은 환율 리스크 감소 등 해외주식 거래자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 제공=뉴스퀘스트]
KB증권은 환율 리스크 감소 등 해외주식 거래자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증권이 24시간 환전 시스템 등 해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들은 해외 주식 거래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KB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자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종료 이후 선보이는 후속 서비스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매수증거금으로 원화는 물론이고,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4시간 환전이 가능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다만, 베트남은 예외다.

사용자는 해외주식을 매도할 경우 해당 국가 통화로 정산돼 재매수 시점의 환율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KB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3월 31일까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동 환전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주간은 1달러당 0.5원이 그대로 적용되며 야간·휴일은 기존 1달러당 5원에서 3원으로 인하해 적용된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사용시 자동 환전에서만 해당되며 일반 환전의 경우 제외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미국 주식의 경우 24시간 환전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객이 미국 주식 거래 시간에 실시간 변하는 환율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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