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의 윈터랜드'...포토존,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포석호 윈터랜드 방문자가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포석호 윈터랜드 방문자가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가 자사의 대표 캐릭터 '포석호'를 활용해 대중들과의 친근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1층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석호의 윈터랜드'를 주제로 석호가 근무하는 포스코센터에 눈이 내린다는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 10월 무거운 철강 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곰인형을 형상화한 '포석호'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했다.

포석호는 현재 포스코 뉴미디어그룹 사원으로 근무한다는 설정으로 SNS에서 적극 활동 중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만명에 달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석호를 형상화한 6m 높이의 대형 조형물과 함께 산타·루돌프 모습의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아이싱쿠키 만들기, 포토박스 등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포스코 측은 "포석호 캐릭터의 또 다른 자아로 사람들을 응원하는 '철업(Cheer-up)맨'을 개발하는 등 세계관을 확장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5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포석호 부스를 운영하고, 지난 13일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포석호 굿즈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 기관인 미국 멀콤이 주관하는 '2022-2023 머큐리 어워드'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그랜드 어워드 위너'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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