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오직 ‘비만 치료’만을 위한 병원으로 정체성 확립
올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김남철 대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들 덕분”

365mc는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비전 선포 스피치를 하는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 모습. [365mc 제공=뉴스퀘스트]
365mc는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비전 선포 스피치를 하는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 모습. [365mc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2003년 설립된 365mc가 개원 이래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20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365mc는 이번 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365mc는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365mc에 따르면 개원 20년 만에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올해 여느 해보다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지점을 열어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365mc 인도네시아점은 진출 5개월만에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출시한 간편지방추출주사 ‘람스’(LAMS)가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으면서 초대형 람스 특화 지점인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가 개원했다.

총 22개 365mc글로벌 병의원 네트워크의 대표원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하진 회장은 “올 해 첫 1000억원을 달성했지만, 그동안 쌓아온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조원도 금방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회장은 365mc 성공의 동력을 ▲비만 하나만 집중하는 임직원들의 진심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 ▲단일하게 묶인 조직 문화와 구조 등으로 지목했다.

365mc 2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의 모습. [365mc 제공=뉴스퀘스트]
365mc 20주년 개원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의 모습. [365mc 제공=뉴스퀘스트]

인도네시아 성과 발표를 맞은 365mc인도네시아 이사회 Mr. Budi의장은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K-의료’ 열풍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365mc 창립자인 김남철 대표이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거슬러온 80대 노인으로 분장해 ‘Journey from The Future’(미래로부터의 여행)라는 주제로 비전 스피치를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남철 대표는 “2003년 아주 작고 조그만 의원에서 출발한 365mc가 2053년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고객 만족을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며 덧붙였다.

실제로 2003년 작은 의원에서 시작한 365mc는 20년 동안 ‘비만 분야’ 하나에만 집중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최초 비만 치료만을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설립했으며, 지난 10월 말 비만 진료 건수 600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546건의 비만 학술 연구 성과로 비만 치료 의술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메디컬 브랜드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남철 대표는 “특히 올해는 365mc가 최초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더불어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뜻 깊은 해”라며 “향후 30년 내 글로벌 메가 헬스 케어 브랜드로서의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365mc 경영진은 성공적인 20주년의 주역으로 꼽은 것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임직원들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프로그램 중 가장 공들인 것이 바로 ‘장기근속자 시상식’이었다는 게 365mc 측 설명이다.

365mc는 역사의 절반 이상을 함께해 온 임직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50인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숫자병원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아 ‘Number Stories’ 책을 제작했다.

365mc 관계자는 “살아있는 역사이기도 한 그들의 이야기를 모든 임직원들과 나눴다”며 “상패와 골드바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