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전자제품·디지털 기기·실내 보수 등 지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하나은행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용덕)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 ESG 프로그램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디지털 전환 기기)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간판·실내 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은 다음달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약 23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이다. 약 1800개 사업장에서 노후화한 저효율 에너지 기기가 고효율 기기로 교체된다. 약 500개 사업장에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가 지원된다.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이뤄진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약 5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이 교체될 계획이다. 또 다른 500개 사업장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누수와 방수 공사 등 실내 보수가 지원된다.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 1대1 맞춤형 ‘토탈 솔루션 컨설팅’은 약 10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전 과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 파워온, 자사 공식 홈페이지, 하나원큐 앱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 ON(온)’ 등을 통해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받는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응원 이벤트를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에너지 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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