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링크 탑재…운행 데이터 기반 경로‧안전 운전지수 제시

SK렌터카는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렌터카 제공=뉴스퀘스트]
SK렌터카는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렌터카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SK렌터카는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같다는 생활폐기물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빼기’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폐기물의 배출·수거·운반·처리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업도 수행 중이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의 운영·관리를 돕는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지방자치단체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렌터카는 자사의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의 차량 관제 서비스를 빼기 앱에 제공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행경로, 안전 운전지수 등 차량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로써 폐기물 수거 사업자는 폐기물 수거 차량 위치 확인 시스템(GPS) 장착 의무화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SK렌터카는 전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링크의 활용 영역을 폐기물 관제 시장으로 확장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양사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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