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2024년 설 맞이 설문조사 결과 발표
연휴 계획 ‘가족 친지와 함께’ 58%로 가장 높아
설날 선물은 식품류가 대세…연휴 기간 반찬전문점 매출액↑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등학생 평균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 10만원을 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 제공=뉴스퀘스트]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등학생 평균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 10만원을 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세뱃돈으로 평균 52만원을 준비한 후 초등학생 평균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 10만원을 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고객 패널 ‘이지 토커’ 약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연휴 기간 계획,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가족과 친척집에 방문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58%였다. 

가족과 식사하고 차례(38%)를 지내거나, 휴식(33%)을 하겠다는 비중이 높았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는 14%였다. 

설날 웃어른께 세배를 한다는 응답자는 77%였고, 연령이 높을수록 세배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세뱃돈이나 용돈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87%로 금액은 평균 52만원으로 분석됐다.

이 중 세뱃돈은 미취학 아동 1만원, 초등학생 3~5만원, 중고등학생 5~10만원, 성인은 10만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그 외 설날에 떡국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78%로 가족이 함께 모여 세배를 하고 떡국을 함께 먹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KB국민카드 측 설명이다.

설 연휴에 준비하는 선물은 75%가 식품류를 지목했다. 세부 품목은 건강식품 52%, 과일 45%, 육류 3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작년 설 연휴 기간 일평균 매출액이 가장 증가한 업종은 반찬전문점(29%)이었고, 설 연휴기간 온라인 쇼핑몰의 식품 품목별 매출액은 육류, 수산물, 과일, 건강식품 순으로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루트’(Dataroo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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