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소속 선수들의 캐릭터 사용권 권한 얻어
2군 선수단 지원과 유소년 및 여자 야구 활성화 기여

컴투스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초상사용권 사용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 [컴투스 제공=뉴스퀘스트]
컴투스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초상사용권 사용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 [컴투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컴투스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회 선수들의 초상사용권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컴투스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협회 소속 선수들의 초상사용권을 재판매하는 권한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초상사용권에는 선수의 초상권과 성명권, 캐릭터 사용권 등이 포함된다. 모바일, PC, 콘솔 등 모든 온오프라인 게임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야구 게임에 적용된다.

컴투스는 현재 KBO 리그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 시리즈에서 구현 중인 협회 소속 선수들의 얼굴과 이름도 지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컴투스는 협회와 함께 2군 선수단 지원과 유소년 및 여자 야구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컴투스만의 차별화된 게임성과 즐거움을 계속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높은 퀄리티의 야구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야구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야구에 진심인 컴투스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